외계인과 비행접시 미스테리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 생명체, 그들의 정체는?지난 2일, 미국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2)가 외동딸 수리 크루즈(9)를 위해 자신이 믿던 종교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간판 신자였던 톰 크루즈의 탈퇴 선언으로 사이언톨로지는 다시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1954년 창시한 사이언톨로지는 로스엔젤러스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으며 외계인 제왕의 존재를 신봉한다는 이유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2012년 12월 BBC 존 스위니 기자의 탐방 기사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는 뉴멕시코 북동쪽에 반경 35km가 넘는 거대한 메시지를 조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평소 ‘제뉴(Xenu)’라는 외계인 제왕의 존재를 믿고 있는 사이언톨로지가 외계인들에게 인사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존 스위니 기자는 밝혔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지구인의 관심은 과학,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 우주에서 우리 지구 생물만 산다면 그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라고 했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말처럼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를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외계 생명체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세티(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연구소는 수십 년째 전파 망원경을 통해 우주 속의 전파 신호를 찾고 있는 중이다. 광학 망원경, 전파 망원경,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우주 망원경 등의 첨단 기술을 동원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천문학계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유럽우주국(ESA)에서 준비 중인 화성 탐사 로봇 엑소마스는 원시 생물 발굴을 위해 지하 2미터 깊이까지 굴착할 수 있는 강력한 드릴을 장착하게 된다. 나사(NASA)는 2014년 7월 14일 공개 토론회를 통해 향후 20년 안에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영화와 문학에서는 적어도 100여 년 간 지구 밖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왔다. 1898년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가 에서 지구를 침공한 화성인을 묘사한 이래 수많은 작가와 감독에 의해 외계 생명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1977년 외계인과 지구인의 만남을 그리는 영화 로 명성을 얻었고 외계인을 어린이의 친구로 묘사한 는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 에리히 폰 대니켄과 같은 저술가들은 지구인보다 월등한 지능과 능력을 가진 외계인이 인류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영국의 스톤헨지,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 등은 당시 인류의 지능으로 건축이 불가능한 구조물이며 외계인의 영향과 지도를 받아 건축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페루의 마추픽추, 나스카 라인 같은 거대 유적지는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상공에서야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이는 당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누군가의 작품임을 암시한다고 한다.
마귀의 우주에서 날아오는 비행접시
하나님께서 비행접시를 추락시켜
마귀 인간의 사체를 남기지 않았으면
지구인은 마귀의 인간을
신(神)으로 생각하게 돼
외계인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것은 종교계도 예외가 아니다. 교황청 소속 바티칸 천문대는 학술대회를 열어 우주 생명체의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을 논의하는 등 외계인을 찾는 일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 바티칸 천문대 수장인 호세 가브리엘 푸네스 신부는 “ET가 (인간의) 형제자매라고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존재한다면 그 역시 신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라고 언론에 공언한 바 있다. 가톨릭의 창조론 어디에도 외계 생명체에 대한 근거는 없지만 외계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여기에 편승하려는 가톨릭의 움직임 또한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는 “외계인도 세례 받을 권리가 있다. 내일이라도 녹색 피부에 긴 코와 큰 귀를 가진 화성인이 세례받기를 원하면 그렇게 할 것”이라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발언(2014년 5월 12일 허핑턴포스트 보도)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외계인의 발달한 문명을 가늠케 하는 것은 그들의 이동수단인 비행접시 때문이다. 인간의 과학으로 도달할 수 없는 비행 속도와 자유자재로 방향을 선회하는 비행 궤적은 고도의 문명을 가진 외계인의 존재를 실감하게 한다.
인류가 만든 비행 물체 중에 가장 빠른 것은 2011년 발사된 무인탐사선 ‘주노’이다. 시속 14만㎞로 한 시간에 지구 적도 둘레를 3바퀴 반이나 돌 수 있지만 광속과 비교하면 수천 배나 느린 이 우주선으로 수백 광년 떨어진 항성 간 여행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엄청난 거리를 넘나들 정도로 발달된 과학 기술을 가진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왔기 때문에 인간은 비로소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특히 추락한 비행접시와 외계인 사체의 발견은 지구인이 외계인을 명확히 인식하게 된 극적인 사건이었다.
일각에서는 외계인이 머나먼 우주 여행을 감수하고 지구까지 왔으면서도 공개된 장소에 안전하게 착륙해 인류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외계인이 지구까지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비행접시가 끝없이 먼 마귀의 우주 즉 타계(他界)에서 날아오는 것임을 밝히시며 그 비행접시의 인간이 마귀의 인간임을 가르쳐 주셨다. 뿐만 아니라 비행접시를 지구로 끌고 와 비행접시 잔해와 마귀 인간의 사체를 남겨 그 존재를 증명하고 인간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셨다.
“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마귀 인간의 사체를 이 땅에 남긴 적이 있다. 아무리 비행접시가 지구에 자주 왔어도 하나도 땅에 부딪히지 않게 되어 있는데, 내가 마귀 인간의 머리를 조종해서 지구로 오게 하여 곤두박아 놓은 것이다. 내가 타계가 있고 마귀 인간이 있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끌어다가 죽여 놓은 것이다. 그놈을 죽여 놓지 않았으면 내가 하나님이 분명하고 아무리 타계에 마귀 세계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인정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천사지, 무슨 마귀가 창조한 인간이라고 하는가? 그것이 신이지 어떻게 사람인가?’리고 생각하게 된다. 원래는 죽지 않는 놈을 끌어다 죽여서 남겨 놨으니 세상 사람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하나님 말씀』 제5부 4장 12절~16절
마귀 인간에 대해 신비감, 동경, 외경(畏敬) 등을 갖는 지구인의 수준에서는 마귀가 만든 인간을 신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는데, 창조주 하나님께서 명확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정체를 분명히 알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