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역서 ‘콜럼버스 동상 수난시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원주민을 탄압하고 학살한 식민주의자이자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역사적 재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곳곳에 세워진 콜럼버스 동상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지난 6월 9일(현지 시각) 콜럼버스 석상의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도 빨간 페인트로 훼손되었다.
/ 세인트폴=AP/뉴시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원주민을 탄압하고 학살한 식민주의자이자 백인 우월주의자라는 역사적 재평가를 받으면서 미국 곳곳에 세워진 콜럼버스 동상이 잇따라 훼손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지난 6월 9일(현지 시각) 콜럼버스 석상의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도 빨간 페인트로 훼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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