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의 그랑 플라스(대광장)에 올해 새롭게 설치된 구유 장식(예수가 태어났을 때 누워 있던 말구유를 본떠 만든 장식물)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인물 조각들의 이례적인 디자인 때문에 설치 당시부터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주말 동안 아기 예수 조각상의 머리가 잘려 나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랑 플라스 구유 장식이 훼손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에는 아기 예수 […]
사회가 위법 행위를 눈감아 줄 때, 그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범죄의 공범이 된다 인도 서부의 해변 관광지로 유명한 고아에서 12월 6일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로 25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당했다. 하지만 이 참사는 일주일 만에 주요 언론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머지않아 사회의 기억에서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사고는 인도에서 반복돼 온 유사 사고 가운데 가장 최근 발생했다. 행정적 […]
신성모독 논란 속 예술의 자유 과거 교황의 지적 이후에도 박물관 그대로 전시 유지·재공개 오스트리아 빈의 쿤스트하우스 미술관에서 「너는 너의 형상을 만들지어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렸다. 기독교 보호 단체는 전시된 일부 작품이 가톨릭 신앙을 모독했다며, 해당 작품들의 철거와 전시회 폐쇄를 촉구했다.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초록 개구리가 주님을 조롱하는 모습, 수염을 기른 남자가 성모 마리아 복장을 하고 […]
섭리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성학대 그 뒤에 감춰진 권력과 비밀 영국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더 문니스: 컬트와의 결혼(The Moonies: Married to the Cult)〉은 통일교 내부에서 벌어졌다고 주장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기 행각과 정치적 통제, 성적 강요, 아동 학대 등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문선명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는 인물 ‘샘’의 증언을 담은 해외 언론 보도를 정리해, 통일교와 […]
현직 사제의 아들 “교회는 더 이상 우리를 없는 사람 취급하지 말라” 우간다 가톨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한 젊은 남성이 자신이 현직 가톨릭 신부의 친아들이라고 고백하며,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모든 신부의 자녀들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코핑 인터내셔널(Coping International)’ 회원인 오부루 브라이트는 전 세계 가톨릭 사제들에게서 태어난 자녀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국제 운동 조직에 참여하고 […]
지구의 33만 배 질량을 가진 태양이 만들어낸 중력의 질서 소행성대에서 오르트 구름까지, 행성 너머의 다양한 천체 태양계는 말 그대로 태양과 그 중력에 붙잡힌 천체들이 이룬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다. 태양을 중심으로 여덟 개의 행성이 공전하고, 그 주변을 위성과 소행성, 혜성, 왜행성, 우주 먼지가 끝없이 돌아다닌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역시 이 복잡한 구조 안에 놓인 행성이다. […]
같은 시기·같은 땅, 서로 다른 인류가 공존했다는 증거 나무를 오르며 걷다, 여러 갈래로 나뉜 초기 인류의 보행 방식 340만 년 전 남겨진 작은 발의 흔적이 인류 기원의 역사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워란소-밀레 지역에서 발견된 고대 발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 진화의 흐름이 하나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 발 화석은 2009년 처음 발견됐을 당시 […]
[모아보는 뉴스] 01. 케냐에서 수녀 피살…동료 수녀 용의자로 체포 [모아보는 뉴스] 02. ‘전직 사탄숭배 사제’ 가톨릭 성인으로 시성, 논란 확산 [모아보는 뉴스] 03. 감리교 목사, 기혼 여성과의 부적절 관계 들통 [모아보는 뉴스] 04. 유명 가톨릭 출판계 인사, 아동 포르노 혐의로 투옥 [모아보는 뉴스] 05. 오클라호마 목사, 인신매매·성폭행 혐의로 기소 [모아보는 뉴스] 06. 성폭행당하고 성병에 걸린 […]
태국의 왓차라 승려가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11월 10일(현지 시각) 카오솟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왓차라는 승려가 되기 전인 지난해 6월, 여중생을 리조트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체포 직전 다른 사찰로 옮겨 피신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는 또다른 승려가 10대 소년 3명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지역 사회에 충격을 […]
오클라호마 마약국(OBN)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시티 지역의 한 목사가 신도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나 새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당국은 2025년 3월, 제보를 토대로 피해자들을 면담한 결과, 플로레스 목사가 피해자들에게 직장을 그만두게 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교회 시설로 이주하도록 강요했으며, 이 과정에서 가족과 단절시키는 방식으로 통제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오클라호마 마약국 대변인 마크 우드워드는 “피해자들은 플로레스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