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前 스시효 안효주 셰프,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 신앙촌 방문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으로 알려진 안효주 셰프와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신앙촌을 방문했다. 추수감사절 예배에 처음 참석한다는 세 사람은 신앙촌의 규모와 잘 정돈된 환경에 감탄했고, 예배와 음악순서에서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여러 번 신앙촌에 와봤지만 예배 참석은 처음이라는 안효주 셰프는 “예배 음악순서가 무척 좋았습니다. 신앙촌 관현악단이 굉장하네요. 추수감사절 예배 덕분에 올해 가을은 더욱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도시락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했다. 김필주 교수는 몇 년 전 강의했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검증 교육에서 신앙촌 관계자를 알게 된 것이 신앙촌 방문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일단 신앙촌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자연환경에서 관리가 잘 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또 대단히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행사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는 것에 한 번 더 놀랐고요.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이 매우 신선했고, 음악순서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모임은 처음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의수 대표도 “저도 마찬가지예요. 오케스트라가 신앙촌 사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무척 놀랍고, 취미를 뛰어넘은 수준의 훌륭한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김의수 대표는 몇 달 전 영양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신앙촌 식품 전시 부스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제가 최근 발효유에도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신앙촌은 요구르트, 간장 등 건강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회사여서 궁금하던 차에 김 교수님께서 신앙촌에 가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 거죠. 저도 신앙촌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안효주 셰프도 신앙촌 간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10년 전 일본산 간장 대신 신앙촌 간장을 선택한 이유는 첨가물 없이 백 퍼센트 양조 간장이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이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운영하던 스시효 5개 지점에서 전부 신앙촌 간장을 사용했고, 지금도 제자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품단지로 이동해 생명물식품(주) 땅속발효터널을 견학했다. 견학 후 김의수 대표는 “발효터널의 규모가 웅장하고 거대하네요. 발효실 안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도 인상 깊습니다. 신앙촌 간장이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 세심한 정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을 노래하다, 전국 여학생 합창단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을 노래하다, 전국 여학생 합창단

이번 추수감사절, 맑은 음색을 들려준 전국 여학생 합창단에게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각자의 떨림과 설렘, 감사함을 안고 무대에 올랐을 합창단의 소감을 들어본다. # 마산교회 중3 김시현 양 저는 합창을 처음 해봤어요. 때로는 연습이 어렵기도 했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합창을 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 광안교회 중2 김은지 양 합창을 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이어서 제게는 평소보다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그동안 꾸준히 합창 연습을 하다 보니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요. 추수감사절 당일에 무대에서 노래할 때 무척 뿌듯했고 6개월간 연습했던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김천교회 중1 조은유 양 정말 멋진 합창이었어요. 저는 이번이 두 번째 합창인데요. 오늘이 더 잘한 것 같긴 한데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에 또 한번 하고 싶어요. 이번 합창은 중앙친구들 여럿이 함께 해서인지 더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다함께 합창을 했으면 좋겠어요. # 서면교회 중2 김가영 양 추수감사절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날이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몇 달 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덕분에 더욱 즐겁고 신나게 합창한 것 같아요.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뿌듯했어요. 합창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귀한 자리여서 아무나 설 수 없을 텐데 제가 그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순천교회 중3 임별하 양 저는 이번 추수감사절에 합창이라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었어요.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를 부를 때는 화음을 맞추며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계속 틀렸던 부분인데 무대에서는 틀리지 않고 불러서 정말 기뻤고, 합창을 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 김천교회 중1 이유리 양 합창하면서 실수하지는 않을까 많이 떨리고 걱정됐지만,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노래로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어요. 실수 없이 합창을 끝낼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고, 이번 추수감사절은 제게 보물 같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 원주교회 고1 이진주 양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저희 가족들도 모두 오시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합창을 하게 됐어요. 무대에 서기 전까지만 해도 너무 떨렸는데, 무대에 올라가서는 오히려 떨지 않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틀 내내 즐거웠던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 여학생 합창 지휘자 인천교회 최원영 관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는 자주 부르는 찬송이지만 합창곡으로 편곡되면서 더욱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영원’이라는 가사를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또 <대장간 폴카>는 원래 관현악곡을 편곡한 것이어서 노래로 부르기가 쉬운 곡은 아니었습니다. ‘뚝딱뚝딱’으로 시작하는 부분이 어려웠을 텐데 학생들이 즐겁게 연습해줘서 고마웠습니다. 예쁜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추수감사절 음악순서여서 더욱 귀하고 감사한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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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도 그리웠던 신앙촌

꿈에도 그리웠던 신앙촌

9년 만에 신앙촌 방문한 미국 워싱턴교회 이영자 권사와 문태원 씨 해외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9년 만에 신앙촌을 찾은 이영자 권사와 아들 문태원 씨는 오랜만에 마주한 신앙촌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문 씨는 중3 무렵 한국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 이 권사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들이 인천 천부교회 임원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오고 있던터라 하나님께 멀리서나마 아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랐다. “며칠 뒤 새벽에 전화가 왔는데, 하나님께서 태원이를 축복해 주셨다는 말을 전해 들었어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간호사들이 태원이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병실에 가보라고 하는 거예요. 가서 보니 뼈와 가죽만 남았던 얼굴이 뽀얗게 피어나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라며 당시의 감격을 회상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문 씨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어머니와 함께 2~3년에 한 번씩 신앙촌을 찾다가, 올해는 9년 만에 방문해 더욱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고 했다. “음악회가 더 웅장해졌고, 신앙촌의 변화된 모습도 놀라웠습니다. 매주 워싱턴 제단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일요일 새벽만 되면 신앙촌에 오는 꿈을 꿉니다”라며 신앙촌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 권사는 “신앙촌에 와서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고, 문 씨 역시 “찬송가와 경전을 가까이 하며 신앙생활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