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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봄의 기운처럼 (이선옥 집사 / 노량진교회)

생동하는 봄의 기운처럼 (이선옥 집사 / 노량진교회)

이선옥 집사 / 노량진교회

봄의 기운이 완연한 요즘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봅니다. 저는 이맘때가 되면 저의 중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산과 들에 봄기운이 막 피어오를 때였습니다. 여중생이던 저는 전도관 권사님이셨던 하숙집 주인아주머니를 따라 처음 홍성전도관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재미있을 때여서 그랬는지 친구들이 관장님께서 다른 전도관으로 가신다며 앞으로 전도관에 안 나가겠다고 했을 때 저도 함께 나가지 […]

‘꼭 같이 가야 돼’

‘꼭 같이 가야 돼’

박태순 권사 / 울산교회

성신사모일에 모시고 온 고객들이 소비조합 합창단의 합창을 듣고는 한마음이 되어 부르는 것 같았다고 말해주는데 저 역시 마음을 모아서 합창을 하려 했고, 합창을 부르는 다른 분들 마음도 다 그랬을 겁니다. 지금은 어엿한 신앙촌상회 사장이 되어 신앙촌 소비조합이란 이름을 달고 이번 성신사모일엔 소비조합 합창단으로 합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된 것이 하늘의 뜻이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

하나님을 뵙는 날까지

하나님을 뵙는 날까지

이현숙(여청) / 원주교회

초등학교 2학년 때 전도되어 낯설고 어색했지만 교회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소심했던 저는 부모님의 반대의 벽에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께 매달리고 의지할 생각 보다는 쉽게 포기하고 주저앉는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생명물로 시신이 핀 것을 보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신앙체험기에서 읽은 것처럼 돌아가신 분은 이미 흉측하게 변해 있었고, 사람들이 […]

기장신앙촌 김순이 집사

기장신앙촌 김순이 집사

죽을 것 같은 고통을 안찰로 소멸해 주신 하나님

신앙촌에 들어와 양재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건설부와 10명이 맞바꾼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어려운 일을 하면 더 많은 은혜를 받겠다’ 싶어서 자원해 건설부로 갔습니다. 유지공장 신축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공사 현장을 오르내리는 나무판을 받치고 있던 횡목이 부러지며 그 위에 서있던 저는 4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지면서도 ‘이대로 죽으면 안되는데, 아직 죄를 씻지못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아, 바닥에 다 […]

신앙촌상회 남문점 / 조영임 사장

신앙촌상회 남문점 / 조영임 사장

내뜻이 주의 뜻과 같이 되기를 기도 드려

신앙촌상회를 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만난다. 그때 느끼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신앙촌을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아직도 신앙촌이 있어요?”라고 말하거나 신앙촌에 대해 잘못 알고 오해를 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면 하나님께 너무도 죄송한 마음이 든다. 신앙촌을 모르는 사람에게 신앙촌을 알리고, 신앙촌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르게 신앙촌을 전하는 것이 바로 신앙촌소비조합원의 […]

‘이렇게 기쁘고 좋은데 왜 그냥 가세요?’

‘이렇게 기쁘고 좋은데 왜 그냥 가세요?’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니고 싶었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옆집 언니가 교회에 가자고 해서 몇 번 따라갔다가 아버지한테 야단을 듣고 안 다니고 있는데, 친구가 양구전도관에 가자고 해서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봄, 춘천전도관에 부흥회가 있다고 전도사님이 가자고 하셔서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춘천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을 치면서 찬송을 하는데 정말 신이 났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온 세상 전하세~, […]

다시 시작하는 전도(홍현주, 대2/서부교회)

다시 시작하는 전도(홍현주, 대2/서부교회)

홍현주(대2) / 서부교회

교회 언니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교회에 데리고 오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친구를 데리고 와 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이모가 운영하시는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에게 ‘우리 교회 같이 가보지 않을래?’ 하고 묻자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 하다가 교회에서 즐거운 행사도 하고 선물을 준다는 말을 했더니 관심을 보이며 같이 교회에 가게 […]

윤기 나는 시간

윤기 나는 시간

“신앙촌 밍크 담요는 알아주죠!” 제가 하는 신앙촌상회(울산 수암점)에 들어오시는 고객들이 많이 하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신앙촌에서 밍크담요가 나와 전국에 히트를 칠 때 저는 모직부에서 바로 그 밍크담요를 짰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새마을운동을 장려하셨고, 각 부서별 분임조 활동도 활발히 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원가절감을 하면서 생산량을 늘릴까 궁리하고 고민하며 활동했습니다. 지금의 롤러스케이트장이 […]

해남교회 박원실 관장

해남교회 박원실 관장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을 주신 것 늘 감사해

어린 시절의 하나님은 커다란 산 같은 분이셨습니다. 키가 작은 제가 하나님께 안수를 받을 때는 어머니께서 저를 번쩍 들어서 안수를 받혀주셨습니다. 어린 저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아버지가 교역자이셔서 교회에서 살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아버지의 임지로 따라 다닐 수가 없어서 따로 집을 구해서 어머니와 형제들이 생활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새벽예배에 가시면 동생이랑 […]

은혜의 기쁨

은혜의 기쁨

“서울에 가니까 벽에다 불의 사자 박태선 장로님의 부흥회 포스터가 붙었는데 집회에서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앉은뱅이가 일어선대.” 서울에 다녀온 바깥양반의 말을 들은 저는 박장로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도원동교회 집회와 남산집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남산집회장 끄트머리에 앉아있던 저는 찬송과 설교를 하시는 박 장로님을 뵈면서 ‘내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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