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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 배워요!

귓밥 / 귀지

 이슬: “뭐라고? 잘 안 들려~” 선영: “귓밥 봐라! 귓밥 좀 귀후비개로 파.”    어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상대방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 “귓밥 봐라!”하는 말로 웃음을 자아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귓밥’이라는 말은 ‘귀지’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원래 ‘귓밥’이라는 말은 귀의 아래쪽에 붙어 있는 살 즉, ‘귓불’과 같은 말입니다.     또 위의 두 친구의 대화에서처럼 귓구멍 속에 […]

Hell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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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기고만장

기고만장(氣: 기운기, 高: 높을 고, 萬: 일만 만, 丈: 길 장)   기고만장이란 기운이 높고 널리 뻗친다는 말입니다. 일이 뜻대로 잘 되어 나가 씩씩한 기운이 대단하게 뻗칠때나 펄펄 뛸 만큼 크게 성이 났을때도 기고만장이라는 말을 씁니다.

우리말 바로 배워요!

메밀 / 모밀

 이슬: “학교 앞 음식점에서 모밀국수 먹을까? 선영: “좋아~, 근데 모밀국수가 아니라 메밀국수야.” 이슬: “무슨 소리, 음식점에는 모밀국수라고 씌어 있었어.”     무더운 여름에 사람들이 별식으로 즐겨먹는 메밀국수. 우리는 흔히 모밀국수로 잘못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밀’은 잎은 길쭉한 심장 모양이며, 7∼10월에 흰빛에 불그스름한 기가 도는 꽃이 피고, 열매는 가루를 내어 국수나 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곡식이란 뜻입니다. […]

Hell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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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cow 2 – chicken 3 – goat 4 – duck 5 – sheep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호시탐탐

호시탐탐(虎: 범 호, 視: 볼 시, 耽: 즐길 탐, 耽: 즐길 탐)   호랑이가 눈을 부릅뜨고 먹이를 노려본다는 뜻으로, 공격이나 침략의 기회를 노리는 모양을 뜻합니다. 또는 어떤 일에 대비하여 방심하지 않고 가만히 정세를 관망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둥구나무와 참새들과

둥구나무와 참새들과

이효성 (동화작가)

서울 변두리의 어느 마을 어귀에, 커다란 둥구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이 둥구나무는 그늘도 둥그렇습니다.   엄마 참새와 아기 참새가 아침 나절에 둥구나무 속으로 날아들어서 짹짹말로 짹짹거렸어요.   “엄마, 이 나무는 잎이 촘촘이 들이박혀 그늘도 짙어요.”   “그늘이 짙을수록 한결 시원하지.”   할머니들이 손자나 손녀를 안거나, 업거나, 또는 유모차에 태워서 하나 둘 둥구나무 밑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우리말 바로 배워요!

달걀껍데기 / 달걀껍질

 이슬: “달걀을 왜 화분 위에 두었니?” 선영: “응, 그건 달걀이 아니라 달걀껍질인데, 화분의 흙이 마르는 것도 막아 주고 또 나중에 거름도 된데.”    두 친구의 대화에서 어색한 표현 찾으셨나요? 바로 ‘달걀껍질’입니다. 달걀껍질? 달걀껍데기?, 조개껍질? 조개껍데기? 이 중 어느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우선 ‘껍질’과 ‘껍데기’의 뜻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껍질’은 물체의 거죽을 싸고 있는 딱딱하지 아니한 것이란 […]

Hello, English!

Jiny : Mom, Look at me~          How about this color?Mom: I’m behind the handle now.Jiny : I’m sorry.   지니: 엄마 저 좀 봐요. 이 색깔 어때요?엄마: 지금 운전 중이야.지니: 죄송해요.     <해설>  * 우리는 자동차의 운전대를 ‘핸들’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영어권에서는 쓰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하는 콩글리쉬입니다. 원래 영어에서의 ‘handle’은 ‘손잡이’를 뜻합니다. ‘컵의 손잡이’는 […]

워니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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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유비무환 (有: 있을 유, 備: 갖출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후에 근심이 없음을 뜻하는 말입니다. 내일이 개학인데 방학 내내 놀고 나서 개학식 전날에 부랴부랴 방학숙제를 하는 친구는 준비를 못하는 친구입니다. 항상 준비하고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아무런 걱정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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