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TV에서 가끔 봤던 오르세 미술관전에 동생 소희와 같이 다녀왔다. 그동안 나는 미술에는 별로 관심도 없어서 미술관도 이번이 처음 가는 것이었다. 인천에서부터 전철을 세 번 갈아타고 서울의 예술의 전당까지 찾아가는 길이 힘들기도 했다. 그런데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만큼 이 오르세 미술관전은 유명하다는 증거였다. TV에서만 보던 미술전시회는 조용하고 몇몇 […]
1> 이달에는 흐린 날씨가 많겠습니다. 2> 내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언뜻 들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의 표현 의도는 한 달 중에 흐린 날이 여러 날 되겠다는 것입니다. 곧 흐린 날의 수효에 대해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표현에서는 날씨를 사용했습니다. 날씨는 어느 날의 기상 상태를 […]
지니가 농촌에 사는 친적집에 외국인 친구 미니를 데리고 가서, 자연환경과 장래 희망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Miny: The mountain is so beartiful. Jiny: Look at the clean river. The air is fresh. I want to be a farmer in the future. How about you, Miny? Miny: I want to be a teacher. Jiny: What does your […]
의기충천(意: 뜻 의, 氣: 기운 기, 衝: 찌를 충, 天: 하늘 천) 뜻한 바를 이루어 만족한 마음이 하늘을 찌를 듯함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적군을 무찔렀다는 소식은 모든 백성들을 의기충천하게 했다.
갯벌과 개펄은 각각 [개뻘]과 [개펄]로 발음해야 합니다. 표기 형태에 비해 발음이 비슷합니다. 그럼, 두 단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갯벌은 개와 벌이 합쳐진 낱말입니다. 여기서 개는 조수가 드러나는 곳을 가리키며, 벌은 ‘벌판’에서 보듯이 넓게 펼쳐진 땅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갯벌은 말 그대로 갯가(조수가 드나드는 바다나 강가)에 펼쳐진 넓은 땅을 뜻합니다. 이에 비해 개펄은 개흙으로 이루어진 땅을 가리킵니다. 개흙은 […]
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summer vacation? 교실에서 영어 선생님과 학생들이 방학 계획에 관하여 묻고 대답합니다. Teacher: Inho, 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summer vacation? Inho: I’m going to visit my uncle. He lives in LA. Jiny: Wow, that’s wonderful! Teacher: How about you, Jiny? Jiny: I will visit my uncle’s […]
혼비백산(魂: 넋 혼, 飛: 날 비, 魄: 넋 백, 散: 흩을 산) 넋이 날아가고 넋이 흩어지다라는 뜻으로, 몹시 놀라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사자성어입니다. 예>병사들은 좌우에서 기습을 받고 놀라 혼비백산했다.
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 그리고 ‘뭉치’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민호와 슬기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장난감 총을 가지고 학원을 빼먹고 혼자 놀고 있는 뭉치와 마주쳤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뭉치가 총으로 위협하자 민호와 슬기는 뭉치를 놀린 후 집으로 도망쳐 왔다. 민호는 놀이터에서 뭉치를 다시 만났는데 자신의 자전거와 장난감 총을 […]
“과장님, 부장님 전화입니다. 전화받으세요.” “차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리셨더군요. 제가 가져왔습니다. 여기 전화 받으세요.” 위와 같은 경우 ‘전화받다/전화 받다’ 형태의 띄어쓰기는 어느 것이 맞을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둘 다 맞습니다. ‘전화’의 의미에 따라 띄어쓰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전화’라는 단어에는 ‘전화기를 이용해 말을 주고받음’과 ‘전화기’의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 뒤에 ‘받다’가 올 때, ‘통화하다’는 뜻일 때는 붙여 쓰지만 ‘전화기를 […]
금지옥엽(金: 쇠금, 枝:가지 지, 玉:구슬 옥, 葉:잎엽) ‘금 가지에 옥 잎사귀’란 뜻으로, 임금의 자손(子孫)이나 매우 귀한 집의 자손을 이르는 사자성어입니다. 또 구름의 아름다운 모양을 이르거나, 귀중한 물건을 가리켜 금지옥엽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 자손이 귀한 집안이라 그 외아들을 금지옥엽으로 귀하게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