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하는 시온인] 새교인들이 교회만 오면 마음이 편하고 즐겁대요 (최정숙 권사/성동교회)
`새교인들이 교회만 오면 마음이 편하고 즐겁대요`“이번 주 일요일에 어디 가세요? “
생명물두부 사업을 하는 최정숙 권사가 만나는 사람 마다 꼭 묻는 질문이다. 최 권사는 ‘누구를 전도할까’ 고민하지 않는다. 만나는 모두가 전도 대상이다. “만나는 분들마다 항상 말해요. 주일예배 때 참석하셔서 좋은 설교 말씀 듣고 가시라고요.” 밝고 쾌활한 최 권사의 성격도 전도에 도움이 되었다.
최 권사가 전도한 이들은 대부분 동네 이웃들이었다. “교회 신축하기 전, 예전 교회가 있던 신당동, 제가 살던 금호동이 재개발이 되면서 전도한 사람들이 모두 멀리 이사를 갔어요. 그래도 주일이면 안산, 분당에서 예배를 드리러 새교인들이 와요. 또 가족 행사 때문에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새교인은 5시 새벽예배에 와서 기도를 드리고 가고요.”
최정숙 권사와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새교인이 예배 시작 전에 기도를 드리러 왔다. 기도를 마친 새교인은 최 권사에게 활짝 웃으며 물었다. “5월 15~16일이 신앙촌에서 이슬성신절 행사가 있는 날이지요?” “네, 꼭 함께 가요!”
최 권사는 전도를 할수록 자신은 물론 새교인까지 변화되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교회에 올 때마다 새교인들의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얼굴이 밝아져요. 예배를 드리면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대요. 저는 전도하면서 전보다 웃음도, 말도 많아지고 ‘깔깔대는 수다쟁이’가 됐어요. 하나님께서 기쁨의 은혜를 덤으로 주시는 것 같아요. 호호.”
새교인마다 각별한 관심
사업 고객까지 더 늘어나
최정숙 권사는 전도와 사업을 동시에 한다. 움직이는 일이 배로 많아졌는데도 오히려 몸이 가뿐해졌다고 했다. “신바람나서 그런가? 날쌘돌이처럼 다녀요. 두부 사업하면서 전도하고 싶은 분 만나면 잊지 않고 주일예배 때 교회에서 만나자고 말해요. 새교인마다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 덕분인지 사업 고객도 전보다 더 늘었어요.”
하나님 일을 하고부터 달라진 변화를 최 권사는 한 마디로 말했다. “전도를 하면서 모든 생활에 즐거움과 감사함이 더 커졌어요.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기쁨과 감사함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