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캐나다 가톨릭 원주민 기숙학교 집단학살 드러나. 거룩한 척 아기 예수 안고 내려다보는 성모(聖母)상, 엄마 잃고 산 채로 불에 던져져 울부짖는 아기 영혼 유린하는 참혹한 만행 外

발행일 발행호수 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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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에서 ‘빈민의 아버지’로 추앙받던 아베 피에르 신부,
생전에 구강성교, 채찍질, 쓰리섹스, 성적 도착 행위 등 성폭행 혐의 드러나.
피해자들 대부분 미성년자, 재단 직원, 자원봉사자, 개인 수행원, 간병인.
피해자, “그는 성적 강박증 환자… 성인(聖人)으로 여겨져 충격”
성인(聖人)의 가면 뚫고 나온 썩은 본질, 지독한 악취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

* 美 세인트루이스 대교구 신부들, 5세 아이부터 성학대한 사실 밝혀져.
“학대 사실 말하면 지옥에 떨어져 불타버릴 것” 위협하기도…
한 사제는 11세 소녀에게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처럼 임신시키고 싶다”며 매일 성학대.
7년 이상 받는 사제 영성 교육, 그 안에서 받은 추악한 영감?
일부 사제 악행 넘어선 그 종교에 뿌리 깊이 숨겨진 병폐가 드러난 것.

아르헨티나, 신학생 수 급격한 감소로 사제직 위기 직면.
발레호스 신부, 젊은이들이 복음과 멀어졌기 때문이라며 ‘영적 가치 추구’ 주장.
2,000년간 믿음과 복음 강조해 온 그 종교.
‘신의 이름으로’ 전쟁 일으키고, 성학대의 온상인 집단으로 드러나.
종교의 진정한 본질 상실한 집단에서 영적 가치 찾는 건 ‘헛된 망상’일 뿐.

* 벨기에, 가톨릭의 성학대 폭로한 다큐멘터리 방영, 피해자와 교황 만남 요구.
교황은 학대 증언자 제외하고 “교회 용서한” 소수만 만난다고.
국가적인 학대 실태 조사한 뉴질랜드, 특히 가톨릭교회 가해자로 지목,
교황청, 성학대 피해자들 만남에 앞서 비난, 분노 금지, 침묵 강요.
성학대 피해자들의 갈기갈기 찢어진 상처를 헤집는 잔인한 행위.

* 뉴올리언스 대교구 성학대 피해자들, 대교구 파산 관리 담당자 이건(Eagan) 해임 촉구.
4,000만 달러 법적 비용 소진, 피해자들은 한 푼도 못 받아.
논란 일자 이건, 파산관리해 본 적 없고, 교통사고로 인지 기능 저하까지 호소.
대교구, “그의 전문성과 정직성, 강한 신앙을 지지한다”며 해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
피해자 고통 끝까지 회피하는 가해 집단의 얼굴 바꾸기 수법.

* 교황, 사형제도는 “정의 아닌 복수심 조장한다”며 폐지 촉구.
“중범죄자들도 인간의 존엄성은 있다”고 주장.
과거 종교재판으로 죄 없는 수많은 목숨 짓밟고,
지금까지 그 종교의 악랄한 범죄들 드러나고 있는데….
‘용서’를 가장한 책임 회피, 그런다고 그 추악한 역사가 사라질까?

* 아일랜드 케이시 주교의 아동 강간 사실 밝혀지자,
케이시 주교에게 성직 안수 받은 신부는 그 사진 찢어 버려.
32년 전 아일랜드 가수 오코너, “악에 대한 승리” 노래하며 요한 바오로 2세 사진 찢어,
“진짜 적과 싸워라(fight the real enemy)!”외쳐.
오코너에게 야유 퍼붓던 대중, 지금은 “진실 말한 선지자”라 평가.
진실과 비례해 악이 드러나는 시대의 도래.

* 교황청, 파리 올림픽 개회식서 “최후의 만찬” 패러디 공연이 “종교적 신념” 조롱했다며 비난.
개회식 예술 감독 토마스 졸리, 그리스의 신 디오니소스 표현한 것이라며 해명.
예수보다 700년 앞선 디오니소스도 물을 포도주로 바꾸고, 죽었다가 부활했고,
포도주를 자신의 피라고 했는데, 이 정도면 같은 “종교적 신념”인데 무슨 문제라도…?

* 캐나다 가톨릭 원주민 기숙학교의 참혹한 역사 다룬 “슈가케인(Sugarcane)” 다큐 상영.
학교 부지에서 암매장 무덤 발견, 집단학살의 잔혹 행위 드러나.
사제들, 소녀들 강간하고 임신시켜 낳은 아기들 살해, 산 채로 학교 소각로에 던져.
황량한 학교 무덤가 위에 섬찟하면서 거룩한 척 아기 예수 안고 내려다보는 성모(聖母)상,
엄마 잃고 산 채로 불에 던져져 울부짖는 아기 영혼 유린하는 참혹한 만행.

* 오스트리아 장크트 푈텐의 신부, 사제관에서 마약 만들어 팔려다 경찰에 체포.
코네티컷의 감리교 목사, 마약 팔려고 게이 커플 만나다 현장에서 검거.
대마초 역사와 종교 연구가 크리스 베넷,
저서 <성, 마약, 폭력 그리고 성경>에서 예수의 대마초 사용 밝혀.
“예수는 제자들에게 대마초 기름 붓고 그들도 다른 추종자들에게 부어 주라 격려했다.
(Jesus anointed his disciples with the cannabis oil and encouraged them to do the same with other followers.)”
이게 추측일까, 사실(史實)일까? 아니면 그들의 마약팔이로 이어지는 사실(事實)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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