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과 마음을 다하는 예배
합창 연습, 마라톤 전야제 공연 준비, 물놀이 등7월 학생 축복일 예배가 23일 신앙촌에서 있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된 전국의 학생과 어린이들은 축복일 전날 신앙촌에 도착하여 여름철 무더위도 잊은 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천부어린이 리더스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인 ‘배려’를 배웠고, 맑은소리 합창단인 중부 어린이들은 합창 연습 후 맛있는 먹을거리가 가득 실린 스낵카에서 간식을 골라 먹었다. 또 마라톤 전야제 공연 준비가 한창인 남부 어린이들과 중고생들은 율동과 여러가지 퍼포먼스 동작을 익히며 뜨거운 땀방울을 흘렸다.
다음날, 학생 축복일 하나님 말씀의 주제는 ‘예배드리기 전 은혜 받을 준비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었다.
예배를 인도한 이경민 관장(미아교회)은 “예배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며 이슬성신 은혜를 받아 죄를 씻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구원을 목표로 달려가는 신앙인이라면 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받기 위해 예배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은혜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으려면 우선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또한 귀한 은혜가 담길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깨끗하고 맑게 준비해야 합니다. 은혜가 담길 마음의 성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은 죄에 대한 솔직한 회개와 뉘우침이 찬송과 기도에 담겨 있어야만 합니다. 각자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고 나는 정말 은혜를 받을 만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맑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받을 수 있도록 애쓰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저희들이 되어야겠습니다”라고 했다.
예배를 마친 후, 에어바운스 워터슬라이드 수영장에서 물놀이가 있었다.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흥미 있는 이벤트가 열려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