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모두 성장… “멋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군 리틀치어단)
청군 리틀치어단 인기만점이번 체육대회 청군팀에는 부산, 포항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리틀치어단이 있었다. 여러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응원도구를 흔들면 응원석에 앉아 있던 어른들 얼굴에 절로 미소가 번진다.
“어쩜 저렇게 예쁘고 귀여운지~ 저 꼬마 아가씨들 보면서 응원하니까 더 재미있고 신났어요.”
동래교회 강두나(초4)는 “치어 동작을 배우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어요. 무대에 설 때는 긴장도 됐지만 멋진 기회를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안투하(초4)는 “치어를 하면서 몰랐던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어요. 실수를 할까 봐 떨렸지만 어른들이 좋아해 주셔서 잘할 수 있었어요. 치어 최고였어요”라며 기뻐했다. 곽예은(초4)은 “예쁜 청군 치어 선생님들, 우리 중앙 친구들과 모두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3년 뒤에도 꼭 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리틀치어단은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 연습은 물론 토요일마다 신앙촌에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정수미 관장(동래교회)은 아이들이 치어단에 참여 하면서 교회 활동도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