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도전 건강한 시온인, 2013 천부교 체육대회 성황
2013 천부교 체육대회“힘찬 도전! 건강한 시온인!”의 슬로건 아래 2013 천부교 체육대회가 10월 6일 신앙촌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당일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다가 한때 제법 굵은 비가 내렸지만 신앙촌 운동장을 가득메운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최성례 서부 지역 총무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양팀 선수단 입장에 이어 백군 선수대표 남안숙, 청군 선수대표 장지현 씨가 나와 “대회의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 것”을 선서했다. 이어 체육대회의 시작을 힘차게 열어주는 천부교 여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이 있었다.
유년 주일학생부터 70대 이상 선수에 이르기까지
재미와 화합의 신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유년 주일학생부터 70대 이상 선수까지 참가한 체육대회는 오전 경기로 소비조합원들의 경기인 스피드 특급열차, 울트라 장애물, 리듬 줄넘기, 통통 바운스, 새교인 통통바운스, 훌라훌라 릴레이 경기가 흥미 진진하게 진행되었고, 점심식사를 한 후 양 팀 응원전에 이어 스마일 피구, 날아라 슈퍼볼, 다이나믹 파도타기, 800미터 계주 순으로 오후 경기가 진행되었다.
백군의 우세로 오전 경기가 끝난 후, 굵어진 빗줄기로 체육대회 참석자들의 건강을 염려한 주최 측은 체육대회를 계속 진행 할 것인지 여부를 관중들에게 물었다. 관중들은 막대 풍선과 수건을 흔들며 체육대회를 계속하자는 큰 함성을 보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오전 한 때 비가 내리는데도
관중들은 응원도구 흔들며
체육대회 계속 하자고 환호해
우비 입고 얼굴엔 미소 가득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체육대회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우비를 입는 불편함 속에서도 관중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즐거움이 넘쳐났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양 팀의 응원전으로 시작된 오후 경기는 800미터 계주가 하이라이트였다. 양 팀 응원의 함성으로 더욱 박진감이 넘쳤고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 계주 경기는 청군이 승리했다.
이날 2013 천부교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7,300점을 획득한 백군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청군팀은 준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