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절 기념 축복 사진 릴레이, 보은전도관 개관 집회 때 내린 축복
보은전도관 개관 집회 때 내린 축복충북의 보은전도관에서 1957년 9월 29일부터 3일간 개관집회가 있었다.
집회를 알리는 전도관 교인들과 이에 겁먹은 기성교회의 다급한 분위기가 어땠는지 당시의 분위기를 신앙신보는 전하고 있다.
“보은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3일간 박태선 장로를 모시고 심령대부흥회가 있었다. 이곳 현실교회 측에서 반대의 나발을 불게 되어 이것이 오히려 동 집회를 선전하여 주었다. 이로 인해 첫날부터 약 80평의 제단은안과 밖으로 초만원이 되었는데…”
1957년 10월 14일자 신앙신보에서 전하는 보은전도관 개관 집회 소식에 의하면 “첫날부터 약 80평 제단은 안과 밖으로 초만원이었는데 이중에는 현실교회 교인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하며 깡패와 같은 행동으로 집회를 방해하는 기성교회의 장난이 있었으나 은혜의 창파 속에서 무사히 진행되었다 한다.
특히 이번 집회는 성신의 역사가 강하게 나타나서 새벽기도회 시간에 벙어리가 말을 하고 틀어진 입이 바로 되며 수많은 가지각색의 병자가 완치됨으로 모여온 수많은 양들은 환희가 차고 넘쳤다 하며 이 광경을 본 불신자인 사진사가 카메라로 촬영을 하였는데 이적 사진이 세 가지로 나타났다. 이 사진사는 이적이 나타난다는 말을 듣고 시험코자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며 개관집회의 풍경과 사진이 남게된 정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단상을 찍은 것이다. 단상 뒷쪽의 글씨는 아치형으로 ‘보은전도관 개관식’ 그리고 그 아래 작은 글씨로 1957.9.29.란 일시가 있다. 단상에는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하나님이 서계시고 그 단상을 향해 세 줄기의 빛이 올라간다.
사진을 찍었던 ‘불신자인 사진사’ 황보 준씨(보은군 보은읍 삼산사장)는 “신비한 불길이 사진에 나타남을 본 나머지 온 가족을 데리고 보은제단에 나오게 되었다”며 1957년 10월 21일 신앙신보는 그 뒷소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