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얻으려면 은혜입고 간직해야
1월 학생축복일 예배`2013년은 죄를 벗기
위해 애쓰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2013년 1월 13일 신앙촌에서 새해 첫 학생축복일 예배가 있었다. 김영애 관장(춘천교회)은 “15년 전쯤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일주일간 밥을 먹을 때도 길을 걸을 때도 하루 종일 떠나지 않았을 때 꿈에서 하나님께서 향취 은혜를 주시며 ‘구원 얻으려면 은혜 입어서 뛰어야 해’ 라고 해 주신 적이 있었다”며 “각오를 새롭게 하여 구원을 향해 힘차게 달리자”고 했다.
“구원을 얻기 위하여 나의 죄를 빼는 것을 몸의 살을 빼는 것과 비교, 또는 비유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살이 더 쪘는지, 빠졌는지는 체중계의 숫자로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죄의 무게를 재는 저울은 없습니다. 내 죄가 더 늘었는지 줄었는지 하나님께서는 아시지만 나는 측정할 수가 없습니다. 죄를 줄여 나가려면 많은 죄의 유혹을 떨쳐 내야 합니다. 몸의 다이어트도, 죄를 더 이상 불리지 않는 것도 자제심이 있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살을 빼는 것도 힘든데 눈에 보이지 않는 죄를 뺀다는 것은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는가? 오늘 나는 건강해지기 위해서 힘들게 운동하는 것처럼 나의 죄를 빼기 위해서 힘써 노력을 했는가?’ 지금보다 더 많이 애써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 죄의 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나의 상태를 조금은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내 자신을 성찰해 보는 시간, 즉 기도 시간입니다. 기도하면 내 모습이 보입니다. 고개를 들 수가 없는 큰 죄인임을 늘 잊지 않고 진심으로 애통하며 회개할 마음조차도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지금 허락하신 시간은 죄를 불리는 자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나날이 죄를 벗기 위해 애쓰는 자를 위해 주시는 기회의 시간입니다. 무슨 일을 했다 해도 변하여 새사람이 되지 않고는 구원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셨습니다. 매일 매일 죄의 허물을 벗어 버리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2013년 희망찬 새해 구원을 향해 쉼 없이 힘차게 달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