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국에서 권능의 집회, 성신의 역사로 생명의 길을 보여줘

발행일 발행호수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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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하나님께서는 전국적으로 움직이면서 성신의 은혜를 부어주셨다. 부산, 춘천, 전주, 청주, 마산 등지를 순회전도, 여러 시간에 걸쳐 오묘한 진리를 전하고 성경 66권을 풀어서 소경 목자에게 독초를 먹은 수많은 양떼에게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곧이어 시간이 닿는 데까지 안찰로써 성신을 부어주는 해산의 수고를 다하였다.

집회는 또 이어 소사, 원주, 천안, 익산, 공주, 부평, 안동, 군산, 영산포, 밀양, 경주 등지로 계속된다.

한꺼번에 눈을 뜨기란 벅찬 일이지만 여호와 성신으로 감화하시고 역사하시매 불과 대여섯 시간의 짧은 시간에도 무수한 사람이 매임에서 놓여나고 빛을 찾는 감격을 누리었다.”(신앙신보 1967년 2월 6일 )

전국에서 하나님의 집회를 수행 취재한 기자의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제한된 시간내에 새생명을 입혀주기 위해 안타까운 해산의 수고를 다하였다. 각 제단마다 대략 세 시간쯤 설교하고 계속하여 세 시간쯤 안찰한 후 열두시가 되어서야 다시 신앙촌으로 돌아왔다.” 그 당시에는 통행금지라는 제도가 있어서 밤 12시가 지나면 일체 통행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전에 신앙촌으로 돌아오셔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시는 곳 마다 모인 사람들은 기성교회 목사에게 “박 장로는 이단이다”라고 독초를 먹은 사람들이었다.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이번 집회에 모인 수들은 거의 전부가 불신자와 기성교인-그들은 수천개의 색안경을 끼고 집회장에 도사리고 앉아 단상의 하나님을 원수시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집회가 계속되매 진리의 말씀을 듣고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여 차츰 의혹은 풀리기 시작, 마지막에는 기쁨으로 호응하여 성신의 부음을 받는다. 그러한 집회이니 서너시간동안 하나님께서는 온몸이 땀에 젖을만큼 힘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찬송과 설교로 악령의 세력을 꺾어 구원의 길을 깨닫게 하신 다음에는 직접 안찰로 은혜를 부어 주셨다. 수백명씩 원하는 자에게는 아무 조건도 없이 생명을 허락하신 것이었다.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설교 후에 다시 안찰에 관하여 세밀히 설명, 죄의 종류까지 지적할 수 있음을 논하고는 쉴새없이 계속 안찰… 땀이 흐르는 것이 굵은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듯, 하나님의 생명을 입혀주기 위한 해산의 수고는 끝이 없다. 혹은 23%, 혹은 30%, 혹은 35% 받는 사람의 정도에 따라 누적된 죄악을 소멸함 받는 귀중한 선물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안찰을 하시면서 안찰 받는 자들의 죄악을 탄식하시고 그들을 이토록 죄악의 길로 인도한 목사들을 강하게 책망하셨다.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불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성교회에 다니는 10대 청년들의 지은 죄란 오직 아연할 뿐이었다. 그들중 태반이 몸안의 죄를 예사로 짓고 있었다. 이것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이러니 그들의 목자를 안 칠 수 없다’고 하셨다. 죄를 치고 불의를 가르는 것이 하나님의 사명이매, 천하가 핍박하여도 안 칠 수가 없는 것이리라.”

1967년 1월 23일에는 부산집회가 있었다. 부산집회에 대해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부산에는 제단이 좁아 2층을 새로 만들었는데도 기성교인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고 또한 그만큼 그들의 심령은 굳어 있었다. 하나님께서 설교하시는 동안 불이 나가는 모습, 영광이 둘린 모습 등 많은 이적이 일어나 사람들을 깨우쳤다.”

부산집회에서는 어떤 사람이 생명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생명물을 술을 담았던 병에 담았다가 그것이 터져서 많은 사람이 놀라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일에 대해 수행기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부산집회에서는 여러 가지 이적을 체험하는 중에 집회 기간중에 어디서 ‘펑’하는 소리가 나서 모든 사람이 놀랐다. 알고보니 술병에 생명물을 담았는데 그 술병이 터지고 만 것이었다. 사람들은 다시금 성결한 생명물의 귀중함을 사모하였다. 목사들도 수십명 참석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불의와 죄를 치자 슬그머니 자리를 뜨고 뺑소니 치고 말았다.”

하나님께서는 부산집회 다음날 덕소 신앙촌에서 춘천집회를 위해 춘천으로 출발 하시게 된다.
“자동차편으로 하나님께서 춘천에 도착. 도중에 플랜카드를 붙인 5,6대의 코로나에 분승한 강원도 전도사님들이 마중을 나왔다. 그러나 요란한 영접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지 않는 바이매 다시 앞서서 조용히 들어가 집회장 정리에 당하였다.”

강원도에서는 목사들이 하나님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그들은 3인조씩 조를 짜고 골목마다 지키며 기성교인들이 하나님의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진을 치고 있었던 것이다.

“기성교회 세력이 완악하기로는 강원도가 정평이 있는 터이지만 다른 집회에 비해 사람이 적었다. 알고보니 기성교인들이 3인조씩 조를 짜고 골목마다 진을 치고 나오려는 교인들을 막고 있다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나와 은총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까지 끌고 나가는 것이었다. 과연 완악한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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