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부 구원과 심판
제1장 인간의 본향(本鄕)제1장 인간의 본향(本鄕)
1차 천국과 마귀의 기원(起源)- 1 인간이 일찍이 살았던 본향은 어디인가? 그곳은 하늘나라이며 1차 천국이다.
- 2 1차 천국에서 인간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구조로 창조되었다. 인간의 모든 것이 성신으로 구성된 존재로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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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한 천국은 괴로움과 고통은 티끌만큼도 없는 기쁨과 즐거움의 세계였다.
- 4 그 1차 천국에서 하나님은 인간의 자유의지로 지켜야 하는 예민한 신의 법을 주었다. 그러나 1차 천국에서 인간은 절대자유를 가지고 신의 법을 지키지 못하고 법을 어김으로써 범죄에 떨어졌던 것이다.
- 5 인간의 범죄가 시작되자 성신의 구성체인 인간에게서 성신은 빠져나가고 마귀가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성신이 빠져나가고 하나님이 생명의 양식을 공급하지 않으니 인간은 굶어 죽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여 1차 천국은 파괴되었다.
- 6 마귀는 이미 하나님과 같이 상대적으로 영원 이전부터 존재하였는가?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마귀를 만든 것인가? 마귀의 기원에 관한 것은 신학의 근본 문제로서 신학자들이 해결하려 해도 해결할 수 없는 최대의 난제(難題)였다.
- 7 처음에는 1차 천국에 마귀가 없었으나 인간의 범죄가 시작되면서 마귀가 생산된 것이다. 하나님이 만든 성신의 구성체가 하나님의 뜻을 어길 때 하나님을 대항하는 신인 마귀가 생산되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이 통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낙원의 창조
- 8 성경에 낙원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 낙원이 어떤 곳이며 왜 창조가 되었고 그곳에는 어떤 사람이 어떤 생활을 하며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아는 자가 없고 기록도 없다. 그것은 낙원을 창조한 창조주밖에는 모르기 때문이다.
- 9 1차 천국에서 범죄가 시작되어 빠르게 번져 나가자, 하나님은 다급하여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부모의 두 살 이하의 자녀들을 갈라 세우고 끝없이 먼 곳에 낙원을 창조하여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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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가 그 어떤 속도로 영원한 시간을 가지고 따라가도 결코 갈 수 없는 먼 곳에 하나님이 낙원을 창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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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천국에서 옮겨진 자녀들은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금 낙원에서 1차 천국과 같은 환경으로 기막히게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다.
- 12 낙원에서 사는 그들은 지구라는 곳을 모른다. 만약 그들이 지구의 생활상을 본다면 ‘세상에 그런 끔찍한 곳이 어디 있나.’ 하고 경악하게 될 것이다.
돌아갈 내 본향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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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천국에서 범죄에 떨어진 인간은 모두 죽어서 그 영이 이 지구로 오게 되었다. 그 인간의 본향이 하늘나라인 것을 내가 성경에 삽입했지만1) 사람들은 그것을 아무리 읽어도 깨닫지 못하다가 내가 설명을 해 줘야 ‘아, 그렇구나. 틀림없구나.’라고 알게 되어 있다.
- 14 그 성경 구절이 찬송가 가사로 되어 있는데 인간이 살던 본향이 1차 천국임을 그려 놓고 이곳이 1차 지옥인 것을 나타낸 것이다.
- 15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편안히 쉴 곳 아주 없네. 걱정과 고생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본향 하늘나라.’2)라는 찬송가 가사는 천국에서 살던 인간이 1차 지옥에 떨어져 괴로운 인생길을 가는 것을 그려 놓았다.
- 16 내가 이 세상이 지옥인 것을 그려 놓고 천국의 세계를 사모하게 만든 것이다. 인간이 왔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살던 본향을 찾게끔 만든 존재가 바로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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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히브리 11:15~16
15저희가 만일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다면 가히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저희가 이제는 더욱 아름다운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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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찬송가 507장 ‘내 본향 하늘나라’
괴로운 인생길 가는 몸이
편안히 쉬일 곳 아주 없네
걱정과 고생이 어디는 없으리
돌아갈 내 본향 하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