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성경과 예수
제6장 예수의 행적
사복음의 허구- 14 신약에서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사복음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으로 그 내용이 거의 비슷하다. 예수에 관한 것을 비슷하게 네 사람이 썼기 때문에 그 분량이 4배가 된 것이다.
- 15 실제로 예수가 설교한 것은 몇 가지가 되지 않아서 책으로 쓰면 분량이 아주 적다. 그런데도 『예수가 행한 기적을 다 기록하려면 이 세상에 쌓아 둘 곳이 없다』¹⁾ 라고 하는 것은 허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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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될 때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17 그때 예수의 좌우에서 강도 두 사람도 십자가형을 당하게 되었는데, 누가복음에는 한 강도는 예수를 향해 욕지거리를 하고 한 강도는 회개했다고 했다.
- 18 한 강도는 『예수야 네가 그리스도라면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²⁾ 라고 조롱하고 모욕하였으며, 다른 강도는 깊이 회개하니 예수가 그 강도에게 『오늘날 네가 나와 같이 낙원에 있으리라』²⁾ 라고 했다고 누가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 19 그러나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보면 두 강도 모두 조롱과 욕지거리를 하면서 『당장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하라』³⁾ 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사복음의 기록 내용이 서로 다르다.
- 20 또한 사복음에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무덤에 간 기록이 있다.
- 21 요한복음에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무덤에 가니 무덤을 막았던 큰 돌이 굴려져 있더라 그 안을 들여다보니 예수의 시체는 없고 거기에 천사 둘이 머리맡과 발치에 있더라』⁴⁾ 라고 기록되어 있다.
- 22 또 마태복음에는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일어나며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돌을 굴리고 돌 위에 앉았는데 수직하던 자들이 천사를 보고 무서워 떨더라』⁵⁾ 라고 되어 있다. 두 복음의 내용이 같은가, 다른가? 다르다면 참말인가, 거짓말인가?
- 23 이와 같이 두 가지 내용이 서로 다른데 어느 것이 사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가? 그렇다면 성경에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다는 것은 맞는 것인가, 틀린 것인가? 사복음 자체가 엉터리라는 것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제7장 예수의 허풍
예수 부활의 허풍-
1
예수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했다고 하는 것은 허풍이다. 예수의 부활이 허풍이라는 것까지 드러나면 예수의 정체를 아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이다.
- 2 예수가 부활했다고 하는 것은, 내가 죽은 자를 심판할 때 하는 ‘죽은 자의 부활’을 보고 인용한 것이다. 내가 성경 에스겔서에 『무덤을 열고 죽은 자를 일으켜 나오게 한다』⁶⁾ 라고 삽입한 것을 인용하여, 예수가 죽어서 부활했다고 한 것이다.
- 3 예수는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음녀인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부인인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아들과 함께 프랑스로 도망을 갔는데 지금도 그 자손이 퍼져서 내려오고 있다. 이것은 물적 증거가 있는 사실인 것이다. 앞으로 예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성경 구절에 대한 해석도 달라지게 돼 있다. ⁷⁾
- 4 또한 창세기에서 『에녹이 승천했다』 라고 하는 것은 전부 허풍인데 그 허풍을 본떠서 예수가 승천했다고 하는 것이다. ⁸⁾
- 5 예수의 승천에 대해서 사도행전에 예수가 구름을 타고 올라가는 것을 제자들이 보았다⁹⁾ 고 하였고, 묵시록에는 올 적에도 구름을 타고 온다¹⁰⁾ 고 하였다.
- 6 그러나 구름의 속도는 바람의 속도보다 더 빠를 수 없다. 구름을 타고 가는 것을 사람들이 다 볼 정도라면 그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인가, 아주 느린 것인가?
- 7 신의 속도는 1초에 우주를 몇 바퀴 도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그런데 부활해서 신이 되었다는 예수가 구름을 타고 허수아비같이 천천히 올라갔다가 구름을 타고 내려온다고 했으니 그 얼마나 허풍인가.
- 8 또 예수는 구름 위의 상태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고 했는데 만일 예수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구름 위 상공의 상태를 너무도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 9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에는 인류 전체가 구름 위의 상태를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비행기만 타면 누구든지 구름 위의 상태를 볼 수 있다. 구름을 뚫고 위로 올라가면 솜뭉치 같은 구름이 있고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좁쌀알만 한 구름장도 보이지 않는다. 즉 그 위에는 구름이 없는 것이다.
- 10 구름을 타고서는 구름층 이상으로 올라갈 수 없다. 그러므로 예수가 구름을 타고 승천했다고 한 것은 바로 예수가 허풍을 떨었다는 증거가 된다.
예수 심판의 허풍
- 11 예수가 심판을 한다는 방식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저희가 산 자와 죽은 자 심판하기를 예비하신 자 앞에서 직고하리라』¹¹⁾ 라고 하였다.
- 12 그것은 모든 사람이 일생 동안 지은 죄를 직고(直告)하면 재판관이 판단해서 형(刑)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 13 예수는 『천년 세계』¹²⁾ 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최후의 심판을 한다고 했다. 예수와 심판관들이 인간의 죄를 심판한다는 것이다.
- 14 창세 이후 태어난 모든 사람이 심판관들 앞에 한 명씩 늘어서서 자기 죄를 직고하는 식으로 심판을 한다고 했다.
- 15 그러나 죄를 짓게 된 원인부터 그 경과와 결과까지 말하려면 한 가지 죄를 직고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평생 동안 지은 죄를 설명만 한다고 해도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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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죄를 한 가지만 법원에서 재판하려 해도 3심까지 한다면 긴 시간이 소요된다.
- 17 그렇다면 한 사람이 일생 동안 지은 수많은 죄를 예수의 방식대로 심판하려면 100년, 200년으로 되겠는가? 예수와 심판관들이 영원토록 심판을 해도 창세 이후의 인간을 모두 심판할 수 있겠는가?
- 18 예수가 말한 심판 방식은 인위적인 방식 중에서도 가장 유치한 것이다. 그런 심판 방식은 신이 하는 일이 아니다.
- 19 그러면 내가 심판하는 방법을 말해 주겠다. 예수의 심판은 6,000년 동안 태어난 인간을 심판한다는 것이지만, 나는 3조 년 동안 태어난 인간 전체를 심판한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가 심판한다는 숫자보다 5억 배가 많은 수를 심판하는 것이 된다.
- 20 그 많은 수 전체를 하나님은 자유율법에 따라 심판한다. 자유율법에 비추어 한 인간이 일생 동안 짓는 죄를 평균해 보면 의식의 죄, 꿈속에서 짓는 죄까지 합하면 평균 100억 가지가 넘는다.
- 21 그 많은 죄를 심판하기 위하여 인간 한 사람마다 하나님의 분신(分身)이 하나씩 옆에 서서 심판하게 된다.
- 22 상대를 잠깐 신으로 화하게 해서 사람의 말보다 10억 배 빠른 신의 말을 알아듣게 하여, 각자가 지은 100억 가지 이상의 죄를 빠른 속도로 고지(告知)해 주는데 그것은 몇 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 23 그다음에 각자의 죄의 누계(累計)가 빠른 속도로 나오는데 신의 눈은 그만큼 빠른 것을 볼 수 있어서 그 죄의 누계를 바라보게 된다.
- 24 3조 년 동안 태어났던 그 많은 사람들의 형량이 순식간에 나오고, 각자의 형량에 맞는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
- 25 이렇게 하여 5분 이내에 심판이 전부 끝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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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복음 21:25
2) 누가복음 23:39∼43
3) 마태복음 27:38∼44, 마가복음 15:27~32
4) 요한복음 20:1∼12
5) 마태복음 28:1∼4
6) 에스겔 37:13
7) 1982년 2월 6일, 2월 7일, 2월 12일, 5월 8일 말씀
8) 창세기 5:24, 히브리 11:5
9) 사도행전 1:9~11
10) 묵시 1:7
11) 베드로전 4:5 , 로마 14:12
12) 묵시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