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 봄맞이 산책

Shinangchon Spring Walk
발행일 발행호수 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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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꽃과 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올해 신앙촌은 더욱 특별한 봄을 맞이했다. 벚꽃과 유채꽃은 물론 영산홍, 겹벚꽃까지 봄꽃들이 동시에 개화하며 보기 드문 장관을 이룬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 신앙촌에서는 교인들을 위한 다양한 봄맞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4월 7일 여성회 축복일에는 군락지와 식품단지, 산책로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봄나들이’ 시간이 있었다. 각 장소에는 풍선 터트리기, 주사위 던지기 등 미니게임이 마련되어 산책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인생 네 컷’ 포토존으로 옛날 교복과 가방, 뽀글이 가발을 포함한 재미있는 소품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코너였다. 오희숙 권사(노량진교회)는 “교복 입고 사진 찍으니 학창 시절로 돌아가서 도시락 먹던 생각이 나요. 오늘 하루 종일 정말 많이 웃었어요.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회 축복일에 ‘인생 네 컷’ 코너가 있었다면 학생 축복일에는 ‘판다 월드’가 있었다. 4월 14일 학생축복일 예배가 끝난 후 군락지에는 ‘봄꽃 드림랜드’가 열렸다. 드림랜드는 컬러, 게임, 디저트 등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판다 월드는 요즘 화제가 된 판다를 테마로 구성되었는데, 대나무와 판다 소품으로 만든 포토존과 사과, 당근, 죽순을 먹어볼 수 있는 판다의 최애 간식 맛보기 코너, 귀여운 판다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코너까지 있어 어린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벚꽃 눈 내리는 산책로에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노란 유채꽃밭과 벚꽃 만발한 군락지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세상 근심을 잊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행복한 시간을 누리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월 여성회 축복일 소감 中

따사로운 봄날, 신앙촌에서 만난 사람들

신앙촌 산책로 걷는 걸 너무 좋아해서 올해도 왔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도 운동 삼아 아파트 단지를 자주 가는데 꽃이 핀 신앙촌 산책로는 정말 비교도 안 되게 아름답네요. 기분도 좋고 운동도 되고 일석이조입니다.

김진자 권사(강릉교회)

초가집에 여러 번 왔어도 방에 들어와 본 것은 처음인데요. 이렇게 좋은 곳인 줄 몰랐어요. 불을 때 주셔서 바닥도 따끈따끈하고, 향긋한 나무 냄새도 나고 너무 행복하고 감동적입니다. 몸이 날아갈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선순 권사(소사교회)

마음이 너무 즐겁고 기뻐요.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에 저희가 어디서 이런 좋은 곳을 구경하겠어요. 항상 저희에게 예쁜 것, 좋은 것, 즐거운 것 모두 다 해주시는 신앙촌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유경옥 권사(동두천교회)

벚꽃이 만개한 군락지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기분이 남달라요. 오늘 또 오랜만에 덕소신앙촌에서 함께 일하던 친구와 만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거든요. 오래된 친구와 함께 그 시절을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심순희 권사(송탄교회)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고 너무 좋아요. 땅이 푹신푹신하니까 발에 무리도 안 가고 좋습니다. 매일 신앙촌에 사는 분들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저도 오늘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김해임 권사(전농교회)

벚꽃 핀 신앙촌을 보고 싶어서 이번 축복일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직접 보니 꽃에 둘러싸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 풍경을 눈에 담아 가려고 계속 둘러보고 있어요. 보면 볼 수록 마음의 평화를 얻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너무 감사해요.

장명옥 권사(성남교회)

솜사탕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도우미 선생님이 쉽게 알려주셔서 잘 만들어졌어요. 가장자리에서 동그랗게 막대를 돌리다가 점점 커지면 제자리에서 돌돌 돌리면 돼요. 직접 만들어서 재미있었고, 딸기 맛 솜사탕이라서 더 좋아요.

송은비 양(초3, 가좌교회)

(준비된 판다 간식을 맛보고) 앗! 푸바오가 먹는 간식이라고 해서 죽순이랑 당근이랑 사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사과는 맛있었어요!

백서은 양(초3, 전농교회)

퍼스널컬러 테스트를 해봤는데 제 피부톤은 가을 웜톤이 나왔어요. 제 얼굴에 어울리는 색이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해요. 앞으로 가을 여자처럼 입고 다녀야겠어요!

손복련 양(초6, 진해교회)

음료 완판했어요! 평소 바리스타에 관심이 많았는데 신앙촌에서 바리스타 과정을 배워볼 기회가 생겨서 신청했어요. 오늘은 아메리카노, 블루 레모네이드, 아이스 초코를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직접 음료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봄꽃 드림랜드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무척 바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유나 양(중3, 가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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