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에서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 개최
건강 마라톤, '도전하는 우리가 챔피언'햇빛 찬란한 신앙촌의 가을을 달리는 선수들에게
곳곳에서 따뜻한 응원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대회가 신앙촌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선수와 전국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11일 개최됐다. 10일 저녁 신앙촌에는 오랜 가뭄 끝에 대지를 적혀주는 비가 내려 다음 날 쾌적한 날씨 속에서 마라톤을 치를 수 있었다.
마라톤 선수들은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얼굴이 밝았고, 곳곳에 붙어있는 응원 플래카드는 마라톤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는 5km, 3km 부문 총 2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5km코스는 농구장-신정문길-운수부-슈퍼 앞-98운동장-슈퍼 앞-폭포-생명물 받는 곳-롤러장, 3Km코스는 농구장-식품단지-군락지-운수부-슈퍼 앞-폭포-생명물 받는 곳-롤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2015 천부교 건강 마라톤 5km 부문에서는 입사생 이채은, 이지희, 김운옥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3km 부문 1, 2, 3위는 기장신앙촌 오순복, 이귀례, 정둘순 선수, 학생 3km 부문 1, 2, 3위는 논산교회 김서현, 포항교회 신은지, 안지수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대회진행위는 구간별 진행요원, 구급차량을 비롯한 의료진 등을 행사장과 주요지점에 배치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지원했다. 또 전국 교인들은 참가선수들의 좋은 기량 발휘를 위해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응원에 참여해 따뜻함을 보여주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마라톤 대회 시작 전, 전미선 간사는 출발점에서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하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감동과 기쁨이 몸과 마음에 가득합니다. 이 기쁨을 바탕으로 신앙 안에서도 이기는 정신, 극복하는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면 꼭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 여러분, 자신의 코스를 크게 그려보면서 열심히 달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지막 결승선에 도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