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마을의 반상회

시온 어린이를 위한 설교
발행일 발행호수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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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 무지개가 유난히도 반짝거립니다. 무지개 마을에는 빨강이, 주황이, 노랑이, 초록이, 파랑이, 남이, 보라가 살고 있습니다. 이 마을 친구들은 항상 예쁜 모습으로 착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의롭게 살면 살수록 더욱 예쁜 색깔이 되어,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무지개 마을에 어린이 반상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빨강이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과 많이 친해질 수 있도록 1초도 쉬지 않고, 진심으로 중심으로 ‘기도’하는 거야. 그리고 잘못한 일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러면 많은 은혜를 받아서 더욱 예쁜 빨간색이 될 수 있을 거야.보라 : 나는 솔직히 무슨 기도를 어떻게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해?빨강이 : 그럴 땐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문이 있잖아. ‘한없는 기쁨과 즐거움과 은혜와 미소를 주시옵소서’ 기도문을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자꾸 예쁘게 화해 나간다고 하셨어.
 
이번엔 주황이가 이야기를 합니다. 주황이 : 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바로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나님께서는 새벽예배뿐만 아니라 정식예배엔 무슨 일이 있어도 나가야 한다고 하셨는걸.
 
노랑이 : ‘곡조 있는 기도’라고 가르쳐 주신 ‘찬송’도 있어. 뜻을 알고, 진심으로 부르면 설교보다 500배~5만 배까지 은혜가 입혀진다고 하셨어. 찬송이 끊어진 것은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하셨거든.
 
초록이 : 헌금은 하늘의 보화를 쌓는 일이라고 하셨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정성껏 ‘헌금’을 드리는 게 중요해.
 
이때 남이가 초록이에게 묻습니다. 남이 : 그런데 초록아, 헌금 중에 ‘십일조’ 헌금이 있는데 그건 뭐야?초록이 : 십일조는 내가 얻은 재물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건데, 정확히 드리는 생활을 해야 복을 받는다고 하셨어.
 
이번엔 파랑이가 어깨를 으쓱하며 큰 소리로 말합니다.파랑이 : 나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뭔지 알고 있지. 그건 뭐냐면 바로 ‘전도’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는 것을 정말 기뻐 하셔.  남이 : 그래, 맞아. 하지만 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하나님께서 은혜를 계속 주셔도 죄를 지어서 다 쏟아 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 그래서 ‘눈으로도 생각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짓지 않는 자유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자유율법을 지키는 게 어렵긴 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분명 지킬 수 있다고 하셨어.
 
보라 : 다들 좋은 의견이야. 우리 모두가 지금 말한 것들을 지켜가면서 서로 화합하고 도와준다면 하나님께서 분명 좋아하시고 기뻐하실 것 같아.  
 
무지개 마을 친구들은 좋은 의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들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아는 것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겠지요.
 
우리 천부교회 어린이들도 무지개 마을 친구들처럼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고, 기도와 찬송, 헌금, 전도를 열심히 하고, 자유율법을 지키는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어린이가 될 수 있답니다.
 
오늘따라 무지개가 더욱 선명하고 예쁜 색을 띄는 이유를 우리 친구들은 이제 알았죠?
박새연학생관장/서울명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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