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사건(3) – 동아일보의 ‘성화 조작’ 보도

천부교를 부인하는 도발행위
발행일 발행호수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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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신앙촌에 대하여 편향적이고 악의적인 보도를 계속하던 동아일보는 ‘성화 조작설’을 제기하여 종교의 본질적인 문제까지 저촉하는 위험한 경계를 넘기 시작하였다. 동아일보의 ‘성화 조작설’ 제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지금까지의 허위보도와는 또 다른 중대한 문제를 야기하였다.
 
첫째는 수백만 명이 목격한 바 있는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인 성화에 대하여  동아일보가 ‘조작설’을 제기했다는 사실이며 둘째는 성화는 천부교 예배시에 내리는 이슬성신인데 이를 부인함은 곧 천부교를 부인하는 것이 된다는 사실이었다.동아일보는 자사의 책임회피를 위해 법원의 판결문 혹은 ‘국과수’를 빙자하여 ‘성화 조작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법원은 성화가 조작된 것이라는 판결을 한 적이 없다. 하나님 옥고의 재판이 1심, 2심, 대법원 판결까지 갔지만 어디에도 성화가 조작되었다는 판결은 없었다. 법원은 성화를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부인할 수 있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동아일보는 1958년 9월 12일자 3면에 ‘성화 조작으로 판명’ 제하에 검찰당국의 소식이라면서 성화가 조작된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그동안 검찰당국에서 감정 중이었던 박태선 장로의 소위 성화는 조작임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치안국에서는 앞서 박장로가 소사에 있는 신앙촌에서 신도들에게 제시한 성화를 압수하여 이를 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였던 것인데 사진에 나타난 소위 성화라는 것은 사진기술에 의하여 필름에 가공하여 조작된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단측에서 과학수사연구소에 확인한 바 국과수에서는 정식으로 그런 감정을 한 일이 없다고 부인하였다. 과학수사연구소에서는 서슬 퍼런 검찰의 질문에 아무런 과학적 분석도 없이 그럴 것이라는 식으로 구두 답변을 했을 것이다. 그 당시 그곳에는 그러한 감정을 할 수 있는 과학적 시스템은 아무것도 없었다.
 
사진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미국의 코닥 본사는 성화의 필름을 정밀하게 감정한 후 “성화는 사람의 손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사진)동아일보는 1959년 2월 7일자 “샅샅이 뒤져 본 신앙촌 생태, 성수 성화 등 정체 파악?”이라는 기사에서 김창엽이란 사진업자의 개인적인 암실을 조사한 사실을 “문제의 성화를 ‘조작한’ 암실도 검증하였다.”라고 하여 마치 성화가 암실에서 조작된 것이 기정 사실인양 보도하였다.
 
“김창엽이란 이름을 가진 신자가 박장로의 집회 때 내리는 은혜를 카메라로 찍은 것을 현상했다는 이곳은 형식상의 암실 장치만을 하고 성화가 내리는 장면을 찍은 원판의 제시를 요구하는 판·검사에게 김씨는 ‘미국에 모두 보내고 검찰청에 영치시켰기 때문에 현재는 없다’고 말했다.”
 
신앙촌에 대한 특집기사 5번째로 다시 성화문제를 다룬 동아일보는 ‘성화의 진가(眞假)’, 즉 성화는 진짜냐 가짜냐 하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사진)
 
“성화- 그들은 성화를 성신이라고도 말하고 또 ‘은혜’가 내린다고 까지 표현해가며 사진을 한 장 내민다. 바로 ‘카메라’로 찍었다는 그 사진엔 그들이 말하는 ‘은혜’가 내리는 광경이 분명히(?) 보였는데 그것을 ‘카메라’로 찍었다는 것이며 ‘두 시간이나 계속된 설교광경을 계속하여 찍었더니 이렇게(사진을 가리키며) 하나님이 은혜를 내리시는 광경이 찍혀진 겁니다’ 하고 절대 자신만만(?)한 태도다.
 
신앙촌 문화부장 O씨를 위시하여 K장로, P장로 등은 이구동성으로 ‘성화는 진짜다’라고 용감(?)하게 말하고 있다. O씨는 ‘우리 박장로님이 부흥집회장에서 설교할 때 비치는 성화는 그야말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사진으로 조작한 것이라고 하여 국립과학연구소에다 감정까지 의뢰하여 가짜로 판명되었다고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과학연구소에 가서 직접 알아봤는데 그 성화는 진짜라는 것이에요.’ 라고 말하는가 하면 K장로는 ‘우리의 성화가 진짜냐? 가짜냐? 를 알려면 매우 쉬운 방법이 있어요. 그것은 이렇게 하면 간단하게 판명됩니다. 즉 기성교회와, 과학자만으로 구성된 비신자들과, 우리교(박장로교)등 3자가 각기 신도를 모아놓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각자 책임자가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을 사진을 계속 찍어보면 과연 3자 중에서 어느 쪽(교)의 설교 장소에서 성화가 내리는가가 찍혀 질것인데… 역시 우리교(박장로교)만이 찍혀질 것이 분명합니다…’ 하고 의기양양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성화에 대한 기자의 의문은 도저히 그들과 이야기 해보아서는 해결될 것 같지 않아 ‘그러면 내가 한번 직접 카메라로 시험해보는 것이 어떻겠소’ 하고 말하니 ‘만약 시험해 보는 것도 좋지만 아무에게나 찍혀지는 것이 아니라 다만 ‘믿음’이 강한 신자(물론 박태선 장로교)에게만 보이고 찍혀지는 것입니다’라고 정색을 하며 말한다. 그들의 성화에 대한 설명은 그만 듣기로 하고 나오다가 ‘무인판매대’에서 파는 성화사진 한 장을 샀다. (일금 백환) 성화 사진을 세밀히 드려다 본 기자의 머리에는 즉각적으로 ‘이러한 사진은 기자의 솜씨로도 손쉽게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앙촌 구경이 끝나면 곧 한 장 시험 삼아 만들어 볼 작정을 하고 ‘성화’라는 이름의 사진을 호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동아일보 58. 9. 14. 5면)
 
이렇게 하여 동아일보 기자는 사진을 조작하여 “이렇게 조작할 수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여 천부교의 주장에 도전했다.(사진) 성화에 관한 동아일보의 계속된 허위보도는 천부교 교단과 신도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으며 어떻게 해서든 동아일보에 허위 보도의 사과와 정정을 요구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이렇게 하여 동아일보에 대한 정정보도 요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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