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초대 모임
'하나님과 함께 한 시간' 돌아보며 눈물시온입사생이란 신앙촌만의 단체가 있다. 생활의 환경을 신앙촌으로 옮기고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들. 모든 단체에는 사람이 들고 나는 법. 새교인들과 함께 오래 전에 그곳을 떠난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름하여 ‘그리운 얼굴 초대 모임.’
지난달 19일 오후 3시 노량진교회에서 가진 모임에 홍명희씨(구로교회)의 바이올린 독주와 영소비조합원들의 중창 특순에 이어 천부교 다큐멘터리 방영이 이어졌다. 그리고 시온입사생회에서 지난해 제작한 ‘하나님과 함께 한 기억’이란 영상물을 시청했다.
영상 가운데는 풋풋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의 모습도 보이고, 새록새록 떠오르는 하나님 기억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뿌렸다. 허정숙씨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울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