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놀라우셔라 이슬성신의 은혜 온 세상 만 백성을 구원하시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이슬성신을 처음 내리기 시작하신 것은 1955년 천막집회 때부터였습니다. 처음에는 이슬성신의 은혜가 어떠한 은혜인지를 아는 자가 없었으나 그 은혜야말로 온 세상 만 백성을 구원하시는 성신 중의 성신이요, 하나님의 신(神)인 것을 우리는 곧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슬성신을 내리시는 분은 감람나무, 곧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호세아 14: 5~7, 9)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하나님 이외에는 그 누구도 내릴 자가 없습니다. 감람나무가 하나님이신 증거는 그가 하늘의 거룩한 이슬성신을 땅 위의 죄인들에게 연결시켜 주실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감람나무가 ‘동방’의 ‘땅 끝’, 이 작은 ‘해 돋는’ 백의 민족의 나라, 그 중에서도 북쪽에서 태어나 남쪽에 오셔서 인류 구원의 크신 뜻을 이루시도록 이미 창세 전에 절대예정(絶對豫定) 하신 것을 알았습니다.(이사야 41: 2, 9, 25)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이슬성신의 권능으로 앉은뱅이를 일어나게 하시고 장님을 보게 하시며 귀머거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슬성신으로 우리 마음속의 죄를 도말(塗抹)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자유율법을 알게 하셔서 영원한 기쁨의 나라에 갈 수 있는 더욱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나님께서 이슬성신을 부어 주시는 구원의 역사를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창세 전부터 하나님을 대항하던 어둠의 세력이 세상 사람들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하여 이슬성신의 역사를 중상하고 훼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오심과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춤추고 노래해야 할 이 민족은 오히려 하나님을 핍박하는 큰 범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육신으로 계시는 동안 우리의 죄를 안아맡으심으로 괴로움을 당하시고 네 바람의 핍박을 당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신 후 육신을 벗고 낙원으로 가셨지만, 이슬성신은 오늘도 더욱 강하게 우리와 함께 하심을 우리는 압니다. 오늘 이슬성신절을 맞아 만 백성이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의 역사를 깨닫고 이슬성신의 은혜에 동참하는 그 날까지, 우리는 이슬성신을 전하고 또 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