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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 어리바리
발행일 발행호수 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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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어리버리하게 뭐하고 있어?”
선영: “미안, 처음 해보는 거라서 그래.”

어떤 사람의 행동이 야무지지 못할 때 ‘어리버리하다’라는 말을 쓰는데 ‘어리버리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 말의 바른 형태는 ‘어리바리하다’입니다.

‘어리바리’는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의 뜻으로 ‘주어진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실수하거나 허둥대는 것을 조롱하거나,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행동이나 그런 사람을 가리킬 때’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 기운이 없어 어리바리 겨우 일어섰다.
그는 어리바리해서 뭘 시킬 수가 없어.
남들이 그녀를 어리바리하다고들 하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은 아니야.
무슨 일을 그렇게 어리바리하게 하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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