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촌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2022 신앙촌 여름 캠핑
발행일 발행호수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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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파트별 행사에서 물놀이 진행돼

“신앙촌 야외 수영장에 가니다양한 파트별 행사에서 물놀이 진행돼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편백향이 가득한 도서관도 너무 좋았고요. 정말이지 세상 근심 다 잊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신앙촌에서 교인들을 위한 물놀이 및 캠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앙촌 야외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물놀이에는 우수 소비조합과 여성회, 학생회 파트가 각각 8월 1일과 6일, 13일에 참가했다.

이번에 개장한 신앙촌 수영장은 화장실, 샤워실, 파라솔 벤치, 텐트, 구명조끼 대여 등 편의 시설을 완비했고, 더욱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높이가 다른 세 대의 워터슬라이드를 모두 가동시켰다.

물놀이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된 구명 조끼를 입고,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풀장에 들어갔다. 계단에 앉아 물에 발을 담그는 사람, 색색의 튜브를 타고 여유를 만끽하는 사람, 수준급의 수영을 선보이는 사람 등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피서를 즐겼다. 또한 수영장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에서 이번 체육대회 경기 종목인 체조 영상이 상영되자, 여성회 교인들이 물속에서 즉석 체조를 선보이기도 했다.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가 단연 인기였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에서 속도감 있게 내려오며 즐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체험존에서 물총 쏘기, 워터 림보, 자석 물고기 낚시 등 미니 게임을 통해 맛있는 간식도 받을 수 있었다. 수영장 주변 숲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거나, 숲속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시원한 물놀이 후에는 종합식당에서 준비한 양념 소고기, 대하를 숯불에 구워먹는 시간이 있었다. 디저트로 파인애플, 자두, 수박 등 시원한 과일이 준비되었다.

해가 진 뒤에는 수영장에서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다. 물 속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하거나, 텐트 안에서 간식을 먹으며 오순도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람들도 보였다.

한편, 신앙촌 야외수영장에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와 발열을 체크했다. 또한 7세 미만 아동들을 위해 유아풀도 따로 마련하였으며, 수질관리 및 안전을 위해 워터슬라이드를 50분 가동, 10분 씩 휴식했다.

김생수 권사(인천교회)는 “취미로 10년 넘게 수영을 배워서 물개라고 불리기도 했었어요. 요즘엔 너무 바빠서 도통 수영을 못했는데, 마침 멋지게 지어진 수영장을 개방해주셔서 정말 기쁘더라고요. 넓은 풀장을 몇 바퀴 돌고 나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끄럼틀도 만들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라고 했다.

신앙촌 수영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질 및 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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