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에는 무엇이든 앞장서는 어린이

설교 이은영 학생관장 / 속초교회
발행일 발행호수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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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이슬이와 뻔순이는 같은 반 친구예요.
두 친구가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한번 볼까요?

“어?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가득 차 있네? 나 혼자 버리기엔 너무 무거운데 나랑 같이 쓰레기 버리러 갈 사람 있어? 뻔순아! 너 나랑 같이 쓰레기 버리러 가자!” 반장이 말했어요.
“쓰레기 버리러 가자고? 그거 버리려면 팔도 아프고, 냄새도 나고, 난 지금 바쁘니까 다른 애랑 가.” 그 때 이슬이가 다가왔어요.

“내가 도와줄게.” 이슬이는 반장이 물어보기도 전에 쓰레기 버리는 것을 도와주러 왔어요. 그 뿐만이 아니에요. 선생님을 도와 반 친구들의 시험지를 채점하기, 짝궁이 모르는 수학문제 가르쳐주기, 체육시간에 다친 친구를 부축해서 양호실에 데려가는 일 등 이슬이는 남들이 힘들어서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서 할 뿐만 아니라 남을 돕는 일에는 언제나 앞서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인기 짱이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일에는 무엇이나 앞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쁜 일은 하지 않아야 하지만, 학교에서든 교회에서든 좋은 일에는 무엇이나 앞장을 서서 열심히 노력을 하라고 하셨어요. 특히 교회에서는 좋을 일을 할수록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게 되고, 하나님께 이슬성신 은혜도 받을 수 있어요.

그럼 이슬이와 뻔순이가 교회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살짝 살펴볼까요?
천부교회에서 유년부 회장인 이슬이는 오늘도 1등으로 일요일 예배를 드리러 왔어요. 이슬이는 교회에 오자마자 예쁜 자세로 무릎을 꿇고, 정성껏 기도를 드렸어요. 예배시간에는 즐겁게 찬송도 부르고, 관장님 말씀도 귀를 쫑긋 세우고, 열심히 들었어요.

예배를 드린 이슬이는 교회에 못 온 친구들에게 “오늘 꼭 교회에 와.”하고 전화를 했어요. 또 덥긴 했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초대장을 보여주며 열심히 전도했어요. 예배를 모두 마친 후에는 관장님을 도와 깨끗하게 청소도 했어요. 청소를 다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슬이는 날아갈 것처럼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그럼 이번엔 뻔순이를 한번 볼까요? 예배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 누군가 들어오네요. 저런~ 뻔순이가 이제야 오네요. 뻔순이는 지각을 하고서도 옆 친구와 떠들기 바쁘네요. 옆 친구와 떠드느라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않은 뻔순이는 함께 전도하자는 이슬이에게 너무 덥다고 핑계를 대며 전도도 하지 않고, 바쁘다면서 일찍 집에 가버렸어요.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어떤 친구를 더 예뻐하실까요? 우리 친구들은 어떤 어린이를 닮고 싶으세요?

“너희가 뭘 해도 지질 않아야 돼. 나쁜 일에는 그대로 그건 꼬리가 되고 하질 않아야 되지만 좋은 일에 있어선 뭐이나 앞서야 돼. 앞서야 돼.”라고 말씀하셨어요.

좋은 일에는 무엇이나 앞서야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귀중한 구원을 얻는 일에는 특히나 더욱 앞장서는 어린이가 되어야겠죠? 천부교회 어린이 친구들도 이슬이처럼 좋은 일, 특히 구원을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많이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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