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교회 한다빈, 한수진 어린이의 [연극] 우리는 친구다 관람기

발행일 발행호수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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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 그리고 ‘뭉치’가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민호와 슬기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장난감 총을 가지고 학원을 빼먹고 혼자 놀고 있는 뭉치와 마주쳤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뭉치가 총으로 위협하자 민호와 슬기는 뭉치를 놀린 후 집으로 도망쳐 왔다.

민호는 놀이터에서 뭉치를 다시 만났는데 자신의 자전거와 장난감 총을 바꾸자고 했다. 물건을 바꾼 후 서로 흐뭇해했지만 뭉치는 아빠가 자전거를 훔친 게 아니냐고 해서 외출금지를 당했고 민호의 엄마는 총가지고 노는 것은 안 된다고 하셔서 결국 다시 물건을 바꾸게 되었다.

가장 감동받았던 장면은 민호가 친구를 위해 돈을 내주었을 때였다. 뭉치가 열쇠를 하수구에 빠뜨렸는데 엄마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받은 돈을 뭉치에게 열쇠를 사라고 주어 뭉치는 열쇠를 새로 만들었다. 심부름으로 받은 돈이 조금 남자 민호는 두부 대신 콩으로, 오렌지주스는 작은 것으로, 계란 대신 메추리알을 샀다.

민호엄마는 민호가 왜 심부름을 제대로 안 하고 사오라는 것과 다른 것을 사왔는지 설명을 듣고 이해해주셨다. 이 장면을 보고 나도 친구가 어려울 때 힘이 되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열쇠를 잃어버린 사실을 뭉치의 아빠는 모르고 지나갔다. 그런데 오빠만 칭찬받는게 샘이난 슬기가 엄마에게 뭉치의 총과 오천원과 서로 바꾼 것이라고 하자 엄마는 뭉치네 집에 찾아가 뭉치아빠에게 이야기를 했고 뭉치아빠는 뭉치를 야단치셨다. 민호 엄마와 민호가 뭉치아빠를 말려서 일이 잘 해결되었다. 민호와 뭉치, 슬기는 그 일로 친한 친구가 되었다.

한다빈(초4) / 서울 충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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