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국의 학생들이 신앙촌 군락지에서 열린 봄꽃축제를 즐기고 있다.

4월 14일 신앙촌 군락지에서 천부교 어린이들을 위한 봄꽃축제가 한창이었다.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따사로운 햇볕이 축제 내내 아이들의 웃음만큼이나 환하게 내리쬐었다.

각자의 손목에 ‘신앙촌 봄꽃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씌여진 분홍색 입장팔찌를 차고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군락지 축제 장소에 입장을 하면 귀여운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을 반겨주었다.

색색의 파라솔에서는 아이들의 얼굴과 손에 패션타투를 하고, 매직 버블, 농구공 게임, 링 던지기 등 재미있는 미션게임이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여러가지 신나는 에어바운스와 한 쪽에서는 아이들의 고픈 배를 채울 수 있는 캐러멜 팝콘, 츄러스, 아이스캔디, 솜사탕 등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었다. ‘히키와 티미의 달리기 경주’ 공연 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풍성했다.

밝은 햇살속에서 웃음 가득한 아이들의 미소가 신앙촌을 들썩이는 4월, 봄의 한자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