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4. 오클랜드 교구, 파산 직전 거액 이체 혐의

발행일 발행호수 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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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폼팔리어 교구 센터의 주교 성

오클랜드 교구가 작년 파산 신청 한 달 전, 1억 6백만 달러를 비활성 상태였던 ‘오클랜드 교구 기금’으로 이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성학대 피해자 측 변호사들은 이를 자산 보호를 위한 시도로 비난하며,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대표 변호사는 “채무자가 1억 달러를 숨긴 뒤 빈 주머니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오클랜드 교구 기금’은 교구와 제휴된 비영리 네트워크에 속하며, 이 네트워크는 여러 가톨릭 학교와 복지 단체를 포함한다. 주교 측 변호사는 해당 자산이 피해자들에게 지급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측은 주교가 관련 단체들에 막강한 통제력을 행사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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