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 ‘한글’

발행일 발행호수 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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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정리된 한글로 만든 광고판 앞에서 주니어 기자들이 웃고 있다.

훈민정음 혜례본 : 1446년 편찬한 훈민정음 해설서로 한글의 창제 원리를 상세하게 기록했다.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노량진교회 주니어기자단이 국립한글박물관에 다녀왔다.

전시에서는 1443년 창제된 한글의 모습과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한글이 보급되고 확산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또 한글이 현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어떤지 알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한글의 힘과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인 한글놀이터도 있었다.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한글은 고도로 과학적인 글자이다. 발성 기관이나 그 소리가 나는 모습을 가지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그 창제 정신이 ‘자주, 애민, 실용’에 있다는 점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로 평가받는다.

한글은 한국어를 적는 완벽한 문자인 동시에 언어사적으로 길이 빛날 독창성과 과학적 원리를 갖고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세계의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글만이 만든이와 만들어진 날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글자를 만든 원리와 만들어진 이유까지 정확히 기록되어 있는 유일무이한 문자여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주니어기자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글의 창제원리와 우수성을 알아보면서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슨 소리일까요? : 한글놀이터에서 새소리, 바다소리, 웃음소리 등의 소리를 한글로 표현한다.

변신하는 한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다양한 글자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산업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과제였던 한글의 기계화는 한글 타자기의 개발에서 시작되었다.

김동숙 양(초6)은 “박물관을 돌면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게 되었어요. 백성을 위하는 세종대왕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또 일제식민지시대때 우리말과 글을 지켜주신 주시경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했다.

서다미 양(초3)은 “한글 놀이터에서 소리를 듣고 한글로 표현해보는 체험존이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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