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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할 줄 모르는 기도에 응답주신 하나님 (정춘배 권사/LA교회)

정춘배 권사(LA교회)

1972년 말경 6촌 친척의 목장과 과수원을 운영하며 3년 간 벌통 24개를 사서 기를 때의 일입니다. 어찌나 벌이 모이지 않던지 24통이던 벌통은 줄고 줄어 7통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덕소로 들어가자는 식구들 말을 거절하다가 아카시아 꽃이 피는 계절이니 마지막으로 꿀을 뜨고 가을쯤에 들어가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주 옥산, 경기 광주를 돌아다니다 1977년 11월경 8개의 벌통을 싣고 덕소에 […]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진심’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진심’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박혜영 학생관장(부산 가야교회)

한 제단에 몇 년 정도 시무하다보면  사리분별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욕심만 부리는 철없던 어린 애들이 어느새 생각이 쑥 자라 남을 의식하고 또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차츰 부모님에 대한 사랑도 깊어지고, 부모님의 희생에 대해서도 어럼풋이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어렸을 때 ‘부모님’을 생각하면 코 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곤 했습니다.   […]

돈 버는 재미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돈 버는 재미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박한윤 전직 관장(샌프란시스코 교회)

수십년간 쉬다가 제단에 다시 나오기 시작한지도 만 3년이 지났다.   요즘 나는 딸아이 한테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자주 받곤한다. “아버지 얼굴에 메이크업 하셨어요?”하는 것인데 나는 “아버지가 메이크업 할 일이 어디있겠느냐”라고 대답하지만 내심 기분이 나쁘진 않다. 은혜가 끊어진 세월동안 얼굴이 검붉은 빛을 띠다가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은혜를 받으니 얼굴이 피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해서이다. 이번 성신사모일에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래요 (태백교회 황현정/고1)

황현정(고1, 태백교회)

2005년 한해는 하나님을 찾기보다 제 일이 조금이라도 풀리지 않으면 원망하고 투정부리고, 또 하나님께서 한없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할 줄 모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죄송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생활이 되돌리기 어려울 지경까지 가버렸을 때 ‘그제서야 내가 잘못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놓치 않고 계셨기에 다시 […]

‘지렁이’같은 성품(서대문교회 김성곤)

김성곤(서대문교회)

하나님 ! 하나님께서 낙원 가시던 그 해에 대학에 입학하여 세상의 학문을 배운다면서 정처 없이 헤매고 다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모로 보나 보잘 것이 없는 이 땅에 이슬성신의 은혜라는 전무후무한 권능의 역사로 나타나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미국같은 강대국이나 영국 불란서같은 선진국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면 좀더 쉽게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에 예언하신대로 […]

슬픔 대신 기쁨을 주신 하나님 (김은정/서울 시흥교회)

슬픔 대신 기쁨을 주신 하나님 (김은정/서울 시흥교회)

김은정(서울 시흥교회)

서울 노량진 센터에 입사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막 입사해서 어리둥절했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역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앞으로만 내달리듯 질주하는가 봅니다.   지난 일년은 저에게 있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리면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우쳐 주시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리는 해이기도 […]

반사,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두 글자 (황수남/방어진 교회)

반사,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두 글자 (황수남/방어진 교회)

황수남(방어진 교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람같이 순식간에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머물게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처음 하나님을 알았을 때, 처음 하나님 일을 시작했을 때의 그 소중한 마음들을 자주 잊고 사는 것 같다.   # 2003년 2월 – 많은 방황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처음과 똑같은 미소로 반겨 주신다. 난 하나님께 무엇을 […]

하나님 앞에 작은 정성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하나님 앞에 작은 정성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김성민권사(서대문 교회)

오늘도 연세가 칠순을 넘긴 나이드신 회장님들을 모시고 ‘런’차에 올라 신앙신보사에 런을 배달했다.    반가이 맞아주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따뜻함이 풍겨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 시내를 누비면서 굳어진 마음을 녹여준다. 온 서울 시민이 다같이 ‘런’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때는 언제쯤일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 지극히 적은 수고를 한다는데 보람을 느껴본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중에 은혜를 받을 수가 있다”라고 […]

나를 찾아주신 하나님 (권명주/동두천교회 학생관장)

나를 찾아주신 하나님 (권명주/동두천교회 학생관장)

권명주 (동두천교회 학생관장)

어렸을 때는 이 세상엔 신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종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이 자랐습니다. 아버지 말씀대로 그냥 정직하게만 살면 하늘이 돕는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혼자 방에 있어도 혼자 길을 가도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고 1때였습니다. 갑자기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 해답을 찾기가 어려워 하늘에 떠 있는 샛별을 보며 이  세상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해결해 […]

큰 복주머니(최대규 학생관장/서울 서대문교회)

큰 복주머니(최대규 학생관장/서울 서대문교회)

최대규 학생관장(서울 서대문교회)

교역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할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도 방 한쪽에 적혀 있는 ‘내일의 나는 오늘 내가 한 선택의 결과이다.’라는 글귀를 읽고 하루를 연다.    처음 교역의 직분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걱정도 되고 용기도 나질 않았다.   여러 선배 관장님들께 산 경험의 말씀을 듣고, 직접 배워도 보았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 어딘가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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