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한만큼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박원실 학생관장(인천 송림교회)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되살아나는 장면이 누구에게나 한두가지 쯤 있을 것입니다. 어느해 1월, 이동 발령을 받고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발령받은 제단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한산한 시골길, 처음으로 개축한 제단, 일요일 예배시간 아이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할지, 누구를 만나야할지 막막하고, 어떻게 전도를 해야할지, 처음 겪는 일이라 힘들고 어려워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