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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집회의 회상 (손정옥 권사/포항교회)

영덕집회의 회상 (손정옥 권사/포항교회)

신앙신보를 보면 저는 처음 전도 받았을 때가 생각납니다. 젊은 시절 저는 기성교회 다니는 원장이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전도관에 다니는 쌍둥이 자매 아가씨가 전도관에서 나오는 신문을 가지고 저를 전도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아가씨들은 저에게 박장로님께서 영덕에서 집회를 하신다며 참석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어떤 곳이 참 교리인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저는 보육원 원장에게 휴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양혜신권사/부천교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양혜신권사/부천교회)

지난 3월 소비조합축복일 이었습니다. 어떤 권사가 저에게 와서 “아유~ 난 딴 사람인 줄 알았네. 왜 이렇게 예뻐졌어요? 못 알아봤어요”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요즘 제 피부가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하나님 일에 순종하려고 하니까 젊음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기쁨도 주시는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8년 전 유방암 수술을 받은 저는 지난 달 […]

넘어져야 바로 선다 (김현진 집사/청주교회)

넘어져야 바로 선다 (김현진 집사/청주교회)

2008년 초 서부지역모임에서 신앙촌상회 오픈에 관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저는 ‘3년 후 운전면허를 따고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그래, 하려고 마음먹은 일이니까 조금 더 일찍 시작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그즈음 사업 시상식에서 어떤 젊은 여청이 상을 받는 것을 보고 나도 저 자리에 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신앙촌상회를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송정남 권사/소사동교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송정남 권사/소사동교회)

10여 년 전 어느 날이었습니다. 항상 보던 신앙촌 소비조합원들의 모습이 그날은 참 좋아 보이고, 나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하나님 일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그동안 수없이 들어왔지만, 늘 한 귀로 듣고 흘리던 제 마음에 그날부터 ‘소비조합원을 해야겠다’는 목표가 확고하게 생긴 것입니다. 그렇게 뒤늦게 하나님 일을 시작하게 된 저는 지금도 가끔 […]

김중교 권사(미아교회)

김중교 권사(미아교회)

김중교 권사 / 미아교회

저에게는 어릴 때 교회를 다니다 현재는 교회에 안 나오는 딸이 있습니다. 늘 딸을 데리고 함께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일을 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서 큰 신앙촌상회를 여시는 분을 볼 때 딸들이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부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 어느 새벽예배를 마친 후 관장님께서 “4평의 작은 센타지만 아담하고, 자리도 좋아 우리 중앙에서 하고 […]

김현숙 관장(광안교회)

김현숙 관장(광안교회)

김현숙 관장 / 광안교회

1980년대 초 부산통합병원에서 간호장교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축복일을 맞아 부산에 사시는 이모님이 병원으로 찾아오셔서 함께 신앙촌에 왔습니다. 아마 저녁 근무(3교대 근무)를 해야 될 때였던 것 같은데, 부산 지리도 잘 모르고, 돌아갈 차편에 대한 걱정도 된 저는 신앙촌 입구까지 왔다가 축복일에 참석을 하지 않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참석했던 언니에게 하나님께서 “오늘 이렇게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3조억년 전에 […]

참 다행이다 (김생수 집사/인천교회)

참 다행이다 (김생수 집사/인천교회)

김생수 집사 / 인천교회

연수동에 신앙촌상회를 오픈한 지 세 달이 접어듭니다. 저도 이제 신앙촌 소비조합원이 되었습니다. 어려서 어머니 손에 이끌려 부산 영주동 제단에 다녔던 것, 예배를 마치면 하나님께 안수 받던 기억, 학생 시절 드문드문 교회를 다닌 것이 제 신앙생활의 전부이다 싶습니다.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이제 6년 째 접어듭니다. ‘교회에 다시 나가야지’ 하는 마음은 늘 있었지만 선뜻 용기를 […]

양복 한 벌 (남은성 관장/광주교회)

양복 한 벌 (남은성 관장/광주교회)

남은성 관장 / 광주교회

옷을 정리하기 위해 옷장을 열었습니다. 그 중 다른 옷보다 애착이 많이 가는 양복 한 벌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 옷을 보니 지난 일이 생각났습니다. 그 당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나는 장안농장에서 청년 신앙교육을 받은 후로, 마음의 갈등이 많았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역자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안 해봤고, 자신도 없었기에 계속된 부담감에 여러 가지로 고민을 […]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임기숙 관장/대신교회)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임기숙 관장/대신교회)

임기숙 학생관장/ 대신교회

“관장님, 관장님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참 오랜만에 듣는 질문에 흐뭇한 웃음이 나옵니다. 교회에 나온 지 1년이 되어가던 수빈이는 성격이 참 야무진 아이였습니다. 제가 그렇게 웃고 있자, 수빈이는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도 많이 알아야 하죠? 운전도 잘 하고 요리도 잘 해야 되고… 또 음… ” “잠깐! 수빈아. 관장님이 되려면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 마음부터 키워야 한단다. 아이들에게 […]

하루의 첫시간 (임재길 권사/서대문교회)

하루의 첫시간 (임재길 권사/서대문교회)

임재길 권사 / 서대문교회

오늘도 나는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새벽 세 시 반에 일어난다. 새벽제단 쌓기를 해온 지가 벌써 오십년이 지났다.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때 대전천막집회에서 은혜를 받고서 시작한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이다. 모든 것을 드려도 부족한 죄인에게 새벽제단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만 하여도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세수를 하고 기도를 하다가 4시 10분 경 분당의 집을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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