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전도되어 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후에 다시 교회에 나올 수 있 었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공백 기간이 너무 죄송스러워 하나님의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산교회 신앙촌상회 사업을 하면서 전도하는 반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공로를 쌓을 수 있는 시간들이기에 매순간이 […]
신앙촌 주민들은 새벽에 운동길을 걷습니다. 이 산책로가 처음 열렸을 때 저는 길의 흐름에 깜짝 놀랐습니다. 러닝머신을 할 때 코스와 운동 시간을 선택하면, 평지 코스, 오르막과 같은 속도와 힘이 필요한 코스, 내리막처럼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가 시간별로 잘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러닝머신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현장에 옮겨 놓은 듯 운동길 코스가 거의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내리막과 […]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4년 갑오(甲午)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2015년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볼 때 여러 면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한편으로 의미 있고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누구라도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이 간행된 일입니다. 참 생명의 길을 찾고 싶어도 쉽게 찾지 못했던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에서 대할 수 있는 계기가 […]
우주만 한 다이아몬드와 생명을 바꿀 수 있을까? 아직 깊게 생각할 줄 모르는 다섯 살 아이도 이 질문에는 고개를 흔든다. 언제부터인가 새해를 맞이하며 기대감과 설레임보다 1년이라는 내 생명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삶과 죽음에 대해 깊게 고뇌하는 글을 접할 때마다 인간이 풀 수 없는 가장 어려운 질문이 인간 창조의 근본이며, 하나님께서 인간 창조의 근본을 가르쳐 주신 […]
2015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1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했던 전도였습니다. 그때 관장님들 모두가 전도를 위해 많이들 애쓰시고 마음을 졸이며 지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전국에서 모든 관장님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하고 열심히 뛰시는 관장님들을 보면서 저 자신이 참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많은 아이들과 함께 귀한 추수감사절 예배를 […]
하나님 말씀 경전의 감격 잊지 못해 2014년, 숨 가쁘게 한 해를 지나며 부족할 것 없이 모든 것을 주셨건만 나의 노력이 부족하여 뛰어 넘지 못했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오래 기다리시고 바라셨던 하나님 말씀 경전을 받아 들었을 때의 감격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의 힘은 약하지만 우리의 힘은 강하다는 것을, 무더위와 차가운 눈보라도 우리들의 앞길에 방해가 될 수 […]
하나님 원하시는 방향대로 사는 것이 올바로 사는 것, 우리가 가야 할 길 시작과 끝은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끝은 아쉬움을 남기고 시작은 설레게 합니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 일들과 왜 그랬을까 하는 일들도 있었지만 다시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신앙촌 여청이 되어 맞는 첫 번째 1월 1일, 새해에 어떤 모습이 되어야 될지 한 […]
얼마 전, 제1회 신앙촌 건강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어떻게 팀을 이루고 준비를 해야 할지 마음이 급했습니다. 친구들, 실험실 식구들, 같은 교회 출신 언니들과 팀을 이루고 메뉴를 정했습니다. 메뉴는 제철생선인 삼치를 이용한 요리와 두부 양배추 롤. 요리를 결정을 하고 바로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팀원들과 연습 하는 […]
신앙촌의 명동, 레스토랑이 생긴지 8년째다. 그와 같이 나의 어설픈 칼질로 시작한 요리도 8년째에 접어들었다. 8년 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지만은 않은 세월이지만 요리라는 건 너무 광범위해서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단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현란한 칼질과 기술, 식자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세상의 모든 맛에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처음엔 그랬다. 지나고 […]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기 1년 전,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뒤로 넘어져 병원에 가보니 동맥이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30초 간격으로 뒷머리를 내리누르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과 같은 그 고통은 너무나 아파서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약을 먹는다고 하여도 낫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통제도 소용이 없었고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고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