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이는 엄마가 싸준 가방을 메고 교회로 갔습니다. 희영이와 노영이 언니도 와 있습니다. 먼저 와 있는 학생들은 신이 나서 장난치며 떠들어 댑니다. 관장님은 학생들에게 차에 타라고 한 후 안전벨트를 확인하고 운전석에 오르시더니 기도를 하십니다. 차안에서 떠들던 학생들도 목소리를 낮춥니다.노란 봉고차는 어느새 고속도로 매표소를 지나 속도를 냅니다. 골목골목 다닐 때 와는 속도가 비교가 안 됩니다. 노영이 […]
머리띠의 장식이 떨어 졌을 때 우리는 흔히 이런말을 쓰죠. “접착제를 바른 후 적당히 마른 다음 손으로 한참 눌르면 쉽게 떨어지지 않을꺼야.” 이 문장에는 잘못된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눌르면’입니다. 무엇인가를 손으로 누를 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눌르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눌르다’가 아니라 ‘누르다’라고 써야합니다. ‘누르다’는 힘을 가하여 위에서 아래로 밀다, 무거운 것을 […]
<Dialogue> Mom : How was the test today?Jiny : Not very well.Mom : Was it hard?Jiny : Yes, it was difficult and I made a lot of mistakes.In fact, I stayed up all night studying for the test. 엄마: 오늘 시험 어땠어?지니: 잘 못봤어요.엄마: 어려웠니?지니: 네, 어려웠고 실수도 많이 했어요.사실은 어젯밤 시험 공부하느라고 […]
거두절미(버릴 거: 去, 머리 두: 頭, 자를 절: 截, 꼬리 미: 尾) 어떤 말을 하거나 일을 할 때 정작 중요한 요소는 빼 놓고, 이것저것 군더더기만 늘어 놓다 보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나 일은 놓쳐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거두절미’란 바로 이럴 때 앞뒤의 필요하지 않는 말은 하지말고 꼭 해야할 말만 간단하게 말하라고 할 때 쓰이는 […]
그림을 보고 빈칸을 채워보세요. 보기 : back number, midnight, uniform number, noon It’s ( ) ( )10 아래 설명하는 나는 무엇일까요? I? a game played by two teams of eleven players using a round ball. Players kick the ball to each other and try to score goals by kicking the ball into […]
고군분투 (외로울 고:孤, 군사 군:軍, 힘쓸 분:奮 , 싸울 투:鬪) 수가 적고 지원대로 없는 군대가 힘에 겨운 적과 용감하게 싸운다는 뜻 외에도 적은 인원의 힘으로, 도움도 받지 않고 힘겨운 일을 그악스럽게 해낸다는 뜻도 있습니다.
“갑자기 소리쳐서 깜짝 놀랬잖아? 아니면 놀랐잖아?”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난감할 정도로 그동안 우리는 ‘놀라다’와 ‘놀래다’를 같은 뜻인 줄 알고 써왔습니다. ‘놀라다’는 갑자기 무서움을 느끼다, 신기한 것이나 훌륭한 것을 보고 크게 감동하다, 갑자기 뜻밖의 일을 당하거나 자극 등을 받아 가슴이 두근거리다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 사람들이 놀랄 만한 사건 갑자기 소리쳐서 깜짝 놀랐어 […]
성은이는 새 학기에 올라와 같은 동네에 사는 희영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희영이는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 금방 친하게 되었습니다. 하교 길에 희영이가 자기 다니는 교회에 가서 스카이 점프 놀이를 하자고 해 따라 갔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교회에 가서 놀 때 마다 교회 선생님도 항상 반가운 미소로 대해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희영이와 스카이 점핑도 […]
과유불급 (過: 지날 과, 猶: 오히려 유, 不: 아닐 불, 及: 미칠 급)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흔히들 지나친 것이 더 낫지 않나~하고 생각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나친 것이 미치지 못한 것보다 더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부른 것이 배고픈 것보다 물론 좋은 일이지만 배가 너무 부르면 병이 나게 되니까요.
“라면이 붓다 불다 붇다?” 세 가지 표현 모두 자주 쓰시죠? 세 가지 표현의 차이와 이 중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붓다’는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의 의미와 성이 나서 뽀로통해지다의 뜻으로 쓰입니다. 예> 얼굴이 붓다. 왜 잔뜩 부었어? 그리고 ‘붇다’는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또는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