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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모나리자가 윙크를 해요!’

‘와~ 모나리자가 윙크를 해요!’

어린이 기자들, 살아있는 미술관에 가다

`초상화를 그릴 때 얼마나 시간이 걸렸어요?` 디지털로 복원된 그림 속 주인공과 대화를 하다 오늘 체험한 곳은 정말 무엇이든 살아있는 것처럼 신기한 미술관이었다. 그 중에서 모나리자와 대화한 것이 정말 인상 깊었다. 액자 속의 모나리자가 움직이며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는데 나와 동생 소정이도 모나리자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그 질문은 “초상화 그릴 때 걸린 시간은 얼만큼인가요?”였다. 모나리자는 4년이라고 […]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가 산 속에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틀고 알을 여러 개 낳았어요. 솔바람이 지나가다가 가르쳐 주었어요. “너무 꼭 껴안고 있기만 하면 더워서 알이 곯아.” “그럼 어떻게 하나요?” “알을 요리조리 굴려 가며 품어.” “네, 잘 알았어요. 저는 처음이라 잘 몰라요.” 꾀꼬리는 부리로 알을 굴려가며 품었어요. 밤에는 별들이 좋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지요. “생명은 제일 소중하단다…… .” 낮에는 솔바람, […]

한국의 멋을 찾아서-황칠공예 200년간 묻혀있던 빛이 살아나다

한국의 멋을 찾아서-황칠공예 200년간 묻혀있던 빛이 살아나다

권애진 / 면목교회

서울의 대표 거리중의 하나인 인사동에 있는 경인미술관에 다녀왔다. 미술관 들어가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벚꽃이 만발하였고 그림속에서나 볼 듯한 그런 아름다운 풍경이 경인 미술관 입구를 장식했다. 이날 간 미술관 전시회는 명인 구영국 선생님의 황칠작품이었다. 황칠이란 말을 처음 들어보았다. 구영국 선생님께 직접 황칠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황칠이란 황칠나무(우리나라에만 있는 놀라운 나무이다)에서 액을 채취해서 그 액을 칠하면 금으로 […]

불어라 봄바람

불어라 봄바람

이효성(동화작가)

은미는 제 방으로 들어와 보고 소리쳤어요. “엄마! 왜 창문을 다 열어놨어요?” 엄마가 와서 속삭이듯 말했어요. “바람한테 청소 좀 시키려고…… .” “바람이 청소를 해요?” “그러엄. 나쁜 공기를 없애 준단다.” “아, 환기…… . 맑은 공기로 바꾸는 거…… .” 얼굴이 갸름한 은미는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청소라고 하면, 쓸거나 닦거나 하는 것으로만 알았거든요. “왜 그렇게 창가에 서 있니?” 엄마가 물었어요. […]

‘여기는 우주, 지구 나와라 오버~’

‘여기는 우주, 지구 나와라 오버~’

서울 대방교회 어린이 기자들 '우주'에 가다

은 체험 위주의 전시로 우주 관련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한 신비한 우주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전이다. 국제 우주정거장 ISS, 우주 시뮬레이터, 로봇팔 체험 등의 다양한 과학 체험은 물론, 우주에 가져가기 위한 식량을 진공 포장해 보는 체험과 실제 우주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놀라운 기회도 있다. 우주과학놀이 체험전에 […]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자전거 박물관

대구교회 어린이들이 12월 22일 상주 자전거박물관을 찾았다. 상주 자전거박물관에는 세계 초기의 자전거, 이색자전거 등이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 자전거의 역사, 자전거 체험, 상주와 자전거 등의 코너가 꾸며져 있어 다양하고 신기한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다. 12월 22일 상주에 있는 자전거 박물관에 갔다. 도시를 떠나 교회의 임원들과 함께 상주에 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기대되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

핸드폰을 가진 개

핸드폰을 가진 개

이효성(동화작가)

유순이네 집에는 송아지만한 암캐가 있어요. 세퍼드인데 이름은 ‘쫑’이에요. 할아버지가 몇 년 전만 해도 사냥을 하러 다니실 때 데리고 다닌 큰 개이지요. “종.” 할아버지는 ‘쫑’ 하고 부르지 않고 ‘종’ 하고 부르신답니다. 종은 하인이라는 뜻으로, 할아버지에게는 충실한 일꾼이에요. 어느 날, 할아버지 친구가 찾아왔어요. “오 박사, 어서 오시게.” 쫑은 너부죽이 꿇어앉아 꼬리를 쳤어요. 손님을 환영한다는 행동이랍니다. “쫑, 잘 […]

빨간 나뭇잎 하나

빨간 나뭇잎 하나

이효성(동화작가)

눈썹이 가느스름하고 날씬한 송이는 문득 발걸음을 멈추었어요. 누가 부르는 듯해서요. 뒤돌아보니, 옆반 아이 정옥이였어요. 두 아이는 1, 2, 3학년 때까지 같은 반이었으나 4학년이 되어서 갈렸답니다. 송이는 정옥이가 새 책을 사왔나 보다고 생각했어요. 생일 선물로 받은 동화책을 빌려주었는데, 글쎄 기어 다니는 제 동생이 가운데를 좍 찢어서 스카치 테잎으로 붙여 가지고 왔지 뭐예요. 때문에 어제 그 책을 […]

우리말 바로 배워요!

덩쿨 / 넝굴 / 덤불

“야, 이 장미덩쿨 좀 봐, 기가 막히다.” “이 호박넝굴은 또 어떻고!” “어디 그뿐이냐. 저기 수세미 덤불 좀 봐라!” 덩굴, 넝쿨, 넝굴, 덤불… 어느 표현이 바른 말일까요? 또 서로 뜻이 어떻게 다를까요?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져서 기어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를 ‘덩굴’ 또는 ‘넝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칡덩굴, 포도넝쿨, 덩굴장미처럼 말입니다. 그럼 […]

Hello, English!

I'm writing an e-mail to my American friend.

인호가 피터에게 eㅡmail을 보내면서 지니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Jiny: What are you doing? Inho: I’m writing an e-mail to my American friend. Jiny: How do you know him? Inho: I met him at camp. Jiny: When did you meet him? Inho: Last summer vacation. 지니: 뭐하고 있어? 인호: 미국인 친구한테 이메일 보내고 있는 중이야. 지니: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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