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로 배워요!
덩쿨 / 넝굴 / 덤불
“야, 이 장미덩쿨 좀 봐, 기가 막히다.” “이 호박넝굴은 또 어떻고!” “어디 그뿐이냐. 저기 수세미 덤불 좀 봐라!” 덩굴, 넝쿨, 넝굴, 덤불… 어느 표현이 바른 말일까요? 또 서로 뜻이 어떻게 다를까요? 길게 뻗어 나가면서 다른 물건을 감기도 하고, 땅바닥에 퍼져서 기어가기도 하는 식물의 줄기를 ‘덩굴’ 또는 ‘넝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칡덩굴, 포도넝쿨, 덩굴장미처럼 말입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