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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라틴아메리카 예술 세계

정열의 라틴아메리카 예술 세계

전시회에 다녀와서 새로 알게 된 것이지만 라틴아메리카 예술의 대가인 디에고 리베라, 페르난도 보테로, 알프레도 람 등은 세계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가는 프리다 칼로(1907~1954)였다. 프리다 칼로가 1920년대 중후반에 그린 작품 7점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미술관 관장님의 설명으로는 프리다 칼로는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신체 장애, 이로 인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 […]

어린이 읽을거리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나쁜 어린이표

어린이 읽을거리 문학상 수상작 시리즈 나쁜 어린이표

`선생님이 나만 미워해요`

나쁜 어린이 표를 계속해서 연달아 받게 되는 건우. 선생님이 자기의 좋은 점을 알아주길 바랬고, 칭찬받고 싶어 했지만 불공평하게도 선생님이 알아주지 않을 때가 더 많았다. 실수로 화분을 깨고, 문이 안 열려서 지각을 하고… 이상하게도 잘 하려고 하면 할수록 결과가 잘못되어 나쁜 어린이표만 계속 받게 되었다. 일은 계속 꼬이고, 나쁜 어린이표를 받으면 받을수록 건우는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속초교회 장아영(초5) 오지숙(초4),정수나(초3) 어린이가 속초시립박물관과 실향민문화촌을 다녀왔다. 시립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속초의 역사, 속초팔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설악산을 중심으로 한 ‘산촌문화’와 동해바다를 중심으로 한 ‘어촌문화’를 둘러보았다. 또 실향민문화촌에서는 문지방과 벽에 붙어있었던 ‘쥐잡기 표어’와 ‘가려봤자 소용없다’라는 당시 자유당의 선거유세 표어와 이북5도 가옥전시실에서는 북한의 도마다 다른 방들과 마루, 부엌, 창고 등이 특색있게 배열되어 있어서 흥미로웠다.

‘음악회에서 박수 치는 예절도 배웠어요’

‘음악회에서 박수 치는 예절도 배웠어요’

청소년 기자 동아일보 청소년 음악회 다녀오다

방학을 보내며 교회 친구들과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청소년 음악회에 갔었다. 콘서트홀로 들어서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과연 어떠한 음악이 나에게 어떠한 기분을 주게 될 지가 궁금했다. 이번에 들은 음악들은 모두 독일 낭만시대에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음악이었다. 요즘 한창 학교에서 낭만시대의 작곡가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 곡이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나와 모든 사람들은 […]

‘보고싶던 캐릭터들이 모두 한 자리에 있네’

‘보고싶던 캐릭터들이 모두 한 자리에 있네’

서울 캐릭터 페어 2008

7월 25일 ‘서울 캐릭터 페어 2008’이 열린 삼성동 코엑스에 다녀왔다. 방학이라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로 전시장은 붐볐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에도 놀랐지만 처음에 가장 놀란 것은 많은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과 캐릭터 부스마다 눈이 부실 정도로 멋진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던 것이다. 너무 예쁜 것들이 많았다. 전시장 입구에 가장 먼저 보이는 캐릭터는 쿵푸소녀 뿌까이다. […]

대가들의 판화 한자리서 보다

대가들의 판화 한자리서 보다

청소년기자 세계미술거장전에 가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들어서니 세계 미술 거장전의 테마인 ‘판화’ 에 대한 설명과 유명한 화가들의 설명이 써져있었고, 여러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판화라 믿지 못 할 만큼 섬세한 표현과 다양한 색채는 항상 같은 색으로 색을 칠해야 찍을 수 있다는 고무판화라는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 다양한 작품 가운데 굉장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 있었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독일의 […]

산 속의 음악당

이효성 (동화작가)

여름 한나절, 뭉게구름이 산허리를 감돌고 있었어요. 피서를 하러 온 가족이 텐트를 쳤어요. “엄마, 우리 전 산골짝에 반쯤 올라갔다 와도 되죠?” 천만이가 허락을 받았어요. 두 살 터울의 동생과 함께 빤히 보이는 데까지 올라가기로 했어요. 형제는 반바지에 러닝 샤쓰 차림으로 흰 모자를 쓰고 나섰어요. 한쪽 발목에는 백반을 비닐로 싸서 고무줄로 맨 것을 아빠가 각각 채워 주었는데, 그러면 […]

신발이 신는 양말

신발이 신는 양말

글 이효성(동화작가)

지은이는 4살 된 어린 동생과 엄마랑 나들이를 하게 되었어요. 무더운 여름철에요. “내 신발!” 지숙이는 제 신발부터 챙겼어요. “큰일났다.” 엄마가 지숙이의 신발을 보고 걱정했어요. 전철을 타고 자리에 앉으면 틀림없이 지숙이가 신발을 벗지 않고 올라설 게 빤하거든요. “신발을 벗으면 누가 가져갈까 봐서 그래.”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지은이는 엄마에게 귀엣말을 했어요. 버스를 타러 집을 나가자, 지은이가 지숙이의 손목을 […]

‘성경의 바사가 페르시아래요’

‘성경의 바사가 페르시아래요’

청소년 기자 황금의 제국에 가다

오늘 전시회를 다녀왔다. “페르시아”가 오늘날 “이란” 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첫 번째로 본 것은 바로 금으로 만든 유물이었다. 주자(오늘날의 주전자)와 술잔들이 많길래 나는 ‘페르시아 사람들은 술을 좋아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두 번째 코스로 가던 중 큰 지도를 보았는데 총 27개국이 페르시아의 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 코스 목걸이를 보는 순간 왠지 뭔가 낯설지 않은 느낌이 […]

전쟁의 기록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 깨달아

전쟁의 기록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 깨달아

청소년 기자 6.25 참전용사를 모시고 전쟁기념관을 다녀오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25 참전용사인 서대문교회 김상모 승사님을 모시고 김동현, 오경석 두 명의 청소년 기자가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다. 전쟁기념관에 들어가서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우신 분들의 흉상을 보았다. ‘나도 저런 자리에 설 수 있다면…’ 잠시나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승사님은 전쟁 발발 상황이 그려진 우리나라 지도 앞에서 “북한이 해방 이후 5년간 오로지 전쟁 준비를 하고 6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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