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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탐구 <23> 진실한 역사를 찾아서 (2)

세계 종교 탐구 <23> 진실한 역사를 찾아서 (2)

세계 종교 탐구 <23>

우리나라에 6000년 역사를 지닌 도시가 있다. 바로 한강이 관통하는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이다. 정확히는 서울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는 강동구에 있다. 1925년, 큰 홍수로 한강 변 모래언덕 지대가 심하게 파이면서 유물들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후 12차에 걸친 조사 및 발굴작업을 거쳐 이곳이 6000년 전 인류가 살던 거주지임이 밝혀졌다. 유적의 생성 연대를 분석한 결과, 서기전 4천 년경으로 측정된 것이다. […]

세계 종교 탐구 <22> 진실한 역사를 찾아서

세계 종교 탐구 <22> 진실한 역사를 찾아서

세계 종교 탐구 <22>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대일본제국이 미개한 조선을 통치하여 근대화로 이끌었다.”,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였다.” 진실을 아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천인공노할 망언이 따로 없다. 이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하려는 전형적인 역사 왜곡이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이런 역사 교육을 받은 일본인들은 이를 사실로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도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잘못된 역사를 배워 왔다면, 어떻게 해야 […]

세계 종교 탐구 <21> 종말론으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21> 종말론으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21>

“이 세상의 운명은 얼마 전부터 쇠하고 있다. 세상의 종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들이 있다.” 이것은 서기전 28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서판에 새겨진 글이다. 세상에 종말이 임박했다고 믿는 것은 현대 사회만의 일이 아니었다. 종말론은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문 중 하나로, 서기전 고대부터 인류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해왔다. 특히 현실이 극도의 불안이나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 때, ‘현존하는 세계와 […]

세계 종교 탐구 <20> 유해를 숭배하는 자들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20> 유해를 숭배하는 자들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20>

몸에서 사리가 나오겠다는 말이 있다. 사리는 ‘시신’을 가리키는 인도 고전어 ‘사리라(sarira)’에서 비롯된 불교 용어로, 사람을 화장한 뒤 유해에서 발견되는 구슬 모양의 결정체를 말한다. 불교계에선 반드시 오랜 수행으로 공덕이 쌓인 고승에게만 나온다고 주장하는 종교적 성물(聖物)이다. 지난 2005년, 불교계 최고 성물인 중국 법문사의 ‘불지(佛指)사리’가 한국에 전시된 적이 있다.<사진1> 불지사리를 우리말로 풀어쓰면 석가모니의 손가락뼈 사리다. 불교계에 따르면 서기전 […]

세계 종교 탐구 <19> 접신과 방언의 뿌리를 찾아서

세계 종교 탐구 <19> 접신과 방언의 뿌리를 찾아서

세계 종교 탐구 <19>

오른쪽의 그림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성당 천장 벽화의 한 장면으로, 사도행전 2장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자료1> 저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도행전 2장에 따르면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가 부활했다고 한 지 50일째 되는 날 예루살렘에 모였다. 그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불의 혀가 각자의 머리 위에 나타났고, 그들은 ‘신의 영’을 충만히 받아 […]

세계 종교 탐구 <18> 그들이 약탈하고 파괴한 것은 무엇인가?

세계 종교 탐구 <18> 그들이 약탈하고 파괴한 것은 무엇인가?

세계 종교 탐구 <18>

1901년, 고대 엘람 왕국(現이란)의 수도 수사에서 2미터가 넘는 커다란 돌비석이 발굴되었다. 엘람 왕국의 유물인 줄 알았던 이 비석은 바빌로니아(現이라크)의 함무라비 법전이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칙으로 유명한 함무라비법은 서기전 176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의 제6대 왕인 함무라비가 세운 법으로, 모든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거대한 비석에 새겨져 바빌론의 한 신전에 세워졌다. 그는 법의 서문에서 이 법이 신으로부터 […]

세계 종교 탐구 <17> 죽고 부활하는 신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17> 죽고 부활하는 신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17>

인간은 한번 죽고 나면 다시 살아날 수 없다. 하지만 신은 죽고 나서 부활하기도 한다. 그런 신을 믿는 종교들은 주기적으로 신의 부활을 기념하는 의식을 치른다. 지난 4월 17일에는 그리스도교에서 그들이 믿는 신인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이 있었다.<참고자료1: 매년 달라지는 부활절 날짜> 부활절 전후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대표적으로 달걀 나누기, 세족식, 예수 고난 […]

세계 종교 탐구 <16>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16>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16>

지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義士)의 순국일이었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는 의거(義擧)를 단행했고, 이듬해 3월 26일 중국 뤼순 형무소에서 ‘살인’의 죄목으로 사형되었다. 다른 나라를 침탈하고 그 국민들을 학살한 침략국의 수장을 제거한 것이지만 일본 재판부는 의거가 아닌 살인 범죄로 판결한 것이다. 안 의사는 피의자 신문 당시 “이토 암살이 죄악이라 생각되지 않는가?”라는 […]

세계 종교 탐구 <15> 신(神)을 이용한 지배 방법에 대하여

세계 종교 탐구 <15> 신(神)을 이용한 지배 방법에 대하여

지난 3월 9일, 우리나라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나라를 대표할 국가의 원수를 선출한 것이다. 대통령은 국가의 수장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절대적인 권한과 권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현대에서 이것은 당연한 이치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며 항상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아니라 전지전능한 신이라면 어떨까? 자신들의 지도자가 신 내지는 신의 대리인이라고 믿던 고대에서는 ‘신권정치(神權政治)’가 […]

세계 종교 탐구 <14> 민족문화 말살의 변천사를 따라서

세계 종교 탐구 <14> 민족문화 말살의 변천사를 따라서

이번『세계 종교 탐구』에서는 시대에 따라 변화했던 민족문화 말살의 모습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3월 1일이면 삼일절이 올해로 103주년을 맞이한다. 한민족 최대 규모의 항일독립운동이 일어났던 3월 1일은 우리나라 독립사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다. 이를 기념하듯 1996년의 3월 1일에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한 정책이 시행됐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초등학교로 변경하는 것이었다. 국민학교란 ‘우리나라 국민’의 학교라는 뜻이 아니다. 황국신민학교의 준말로 ‘황국의 신민’을 양성하는 학교였다. 일본은 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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