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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탐구 <41>탄생설화를 사실로 믿는 이들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41>탄생설화를 사실로 믿는 이들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41>

▣ 실제로 처녀를 의미하는가? 그런데 처녀가 출산을 한다는 것은 고대의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데, 처녀잉태라 주장하는 신들이 왜 이렇게 많았을까? 심지어 처녀잉태를 했다는 신들 중에도 다수의 자녀들을 가진 자들이 많았다. 그리스의 헤라 여신도 제우스와의 교합으로 전쟁의 신 아레스, 젊음의 여신 헤베,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티이아를 낳았고, 크리슈나의 어머니 데바키도 크리슈나를 낳기 전 이미 일곱 자녀가 있었으며, 처녀생식으로 […]

세계 종교 탐구 <41>탄생설화를 사실로 믿는 이들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41>탄생설화를 사실로 믿는 이들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41>

지난 5월 15일(음력 4월 8일)은 부처가 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불교의 가장 큰 명절인 ‘부처님 오신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전국 사찰에서는 각종 연등 행사를 진행했고, 거리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알리는 연등이 줄지어 걸려있었다. 연등에는 주로 연꽃 위에 서서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 아기 부처의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부처의 탄생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자료1> 어머니의 […]

세계 종교 탐구 <40>부활이라는 믿음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40>부활이라는 믿음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40>

▣ 부활을 역사적 사실이라 믿다 예수 부활의 진위에 대해선 많은 논란이 있어왔지만,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근거로 예수의 부활을 지지한다. 성경 속 예수의 무덤이 비어있었다는 주장, 죽은 예수가 제자들과 바울 앞에 나타났다는 주장. 예수 스스로 본인이 부활했다고 얘기하는 구절 등을 증거로 내세우며, 성경 안에는 부활에 대한 증언이 가득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서학자 바트 어만은 성경의 증언들이 역사적 가치를 […]

세계 종교 탐구 <40>부활이라는 믿음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40>부활이라는 믿음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40>

현실에서 죽은 이가 며칠 만에 다시 살아 돌아오는 일은 없다. 그러나 종교에서는 생명체가 생명을 잃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부활’이 일어난다고 얘기한다. 부활은 고대부터 종교에서 흔히 사용되는 주제였지만, 과학과 지식이 발달하며 현대에서는 보통 신화적·종교적 이야기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간이나 신이 부활한다고 믿는 종교들이 있다. 이번『세계 종교 탐구』에서는 부활을 주장하는 종교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믿음에 […]

세계 종교 탐구 <39> 순교는 천국을 보장하는가-②

세계 종교 탐구 <39> 순교는 천국을 보장하는가-②

세계 종교 탐구 <39>

▣ 비자발적 순교자도 천국에 가는가 순교라 하면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행위’라는 그 정의처럼 불가피하게 죽음을 불사하는 드물고 특수한 경우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순교라는 표현은 ‘전쟁과 전투, 우발적 살인, 집단 학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고 있다. 즉, 본인의 의지로 죽은 것이 아니더라도 종교를 이유로 희생된 경우 순교라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슬람 […]

세계 종교 탐구 <39> 순교는 천국을 보장하는가-①

세계 종교 탐구 <39> 순교는 천국을 보장하는가-①

세계 종교 탐구 <39>

왼쪽 사진의 저 해골은 왜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함에 전시되어 있는 걸까? 저것은 17세기의 프랑스 선교사 장 드 브레뵈프(Jean de Brébeuf)의 해골이라고 한다.<자료1> 그는 캐나다 휴런 지역에서 원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다 살해당한 인물인데, 가톨릭교회에서는 그를 순교자라 부르며 성인으로 추대하고 있다. 성당에서 해골을 마주친 어린 아이는 무섭다며 엄마에게 달려갈 정도로 일반인들에겐 죽은 사람의 섬뜩한 유해일 뿐이지만, 가톨릭교회에서는 […]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②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②

세계 종교 탐구 <38>

▣ 홀로코스트로 이어지다. 반유대주의적 유대인 학살 사건 중 가장 피해 규모가 큰 것은 독일제국에서 일어난 홀로코스트다. 홀로코스트는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 아래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유대인들을 완전히 말살시키려 했다는 점에서 인간의 광기와 잔인함의 극단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대규모 학살을 자행한 것은 분명히 히틀러와 나치독일이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를 가능하게 한 것은 기독교라고 본다. 기독교의 반유대주의가 대학살을 가능케 […]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①

세계 종교 탐구 <38> 홀로코스트의 뿌리를 찾아서-①

세계 종교 탐구 <38>

“하마스를 지구상에서 쓸어버릴 것” “하마스는 사람이 아니다.”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시키겠다.” “하마스는 파괴돼야 한다.” 이는 언론에 표명한 이스라엘 지도부들의 입장이다. 작년 10월 7일 개전한 이래,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본거지가 있는 가자지구에 14만 번 이상 폭격을 가했고, 수많은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했다. 문제는 폭격의 피해가 하마스 무장 대원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자지구 대부분이 완전히 파괴되며 인구의 85% 이상이 […]

세계 종교 탐구 <37> 음란에 관한 종교의 가르침에 대하여-②

세계 종교 탐구 <37> 음란에 관한 종교의 가르침에 대하여-②

◆음란에 대해 종교가 가르친 것 지난 6월, 미국 유타주의 한 교육구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서가에서 성경을 퇴출시켰다.<자료8> 음란하고 폭력적인 내용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성경에는 근친상간, 자위, 수간, 매춘, 강간 등이 기록되어 있다”며, 이는 “학교 도서관과 교실에서 음란물 콘텐츠가 포함된 모든 책을 금지한다”는 유타주의 법안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구약 성경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공통 경전이다. […]

세계 종교 탐구 <37> 음란에 관한 종교의 가르침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37> 음란에 관한 종교의 가르침에 대하여-①

세계 종교 탐구 <37>

성욕이란 성적 행위에 대한 욕망으로, 종족 보존을 위한 동물의 본능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적으로 문란한 것은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비도덕적인 것으로 여긴다. 특히 종교에서는 세속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금욕과 정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종교인들의 성범죄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양에 비해 비교적 보수적인 우리나라만 해도 최근 10년간 종교인 흉악범죄의 90% 이상이 성범죄였으며, 성범죄로 검거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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