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성신 은혜 근원이 되어 생명물 샘이 늘 그치잖네”

발행일 발행호수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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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5월, 신앙촌에서 제46회 이슬성신절 예배가 있었다. 이슬성신은 하늘의 기쁨과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귀한 은혜로, 이날 예배에서는 그 크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음악순서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첫 번째 무대는 윤성은 관장(신앙촌 음악부)의 지휘와 시온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졌다. 에드바르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아침의 기분’은 어둠을 뚫고 태양이 떠오르는 순간의 고요하고 맑은 자연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도입부의 플루트 선율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설렘을 전했고, 이어지는 목관악기의 섬세한 화음은 새벽녘의 정취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곡의 후반부에는 태양이 온 세상을 환히 비추는 장면을 현악기의 웅장한 울림으로 표현하며 첫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휘자 황순정 관장(순천교회)과 전국 여학생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합창단은 찰스 에드워드 혼의 ‘들장미’와 찬송가 125장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를 선보였다. 수줍게 피어난 들꽃의 생명력을 노래한 ‘들장미’에서는 여학생들의 부드럽고 청아한 목소리와 맑고 섬세한 화음이 어우러져 5월의 싱그러움을 더했다.

이어진 찬송가 125장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는 존재의 근원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는 곡으로, 맑고 깨끗한 선율과 희망찬 화음이 어우러져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전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전국의 천부교회에서 선발된 합창단원들은 학업 중에도 기쁜 마음으로 연습에 매진해왔다.

한편, 예배 전날부터 신앙촌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교인들은 신앙촌 식품단지 내 공장을 견학하고, 분수대 주변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신정문길과 군락지 산책로 곳곳에는 정답게 대화를 나누며 걷는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피투게더 몬치치랜드’가 군락지에서 펼쳐졌다. 학생들은 대형 에어바운스와 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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