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보도
눈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자와 지적설계론자의 대립진화론자들과 지적설계론자들은 동물의 눈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가에 관하여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고 있다.
동물의 눈은 자연적인 진화의 산물일 수가 없다고 지적설계론자들은 주장한다. 더 날카로운 눈을 가진 새는 먹이를 더 잡을 것이고 새끼를 더 많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첫 번째 눈은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점진적인 진화가 어떻게 핀홀, 렌즈, 광감각 센서 같은 부품을 가진 복잡한 기관을 만들 수가 있는 것인가? 그것은 우연히, 진화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눈은 누구나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는 카메라와 똑같은 것이라고 마이클 베히 박사는 말한다.
진화론자들은 다음과 같이 반박한다. 원시 생물의 어떤 세포는 돌연변이를 통해 낮과 밤을 구분하는 광센서 조직으로 진화하고, 그 광센서 조직이 더욱 진화하여 빛과 그림자가 어떤 방향으로 오는 것을 탐지하고 포식자들을 피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빛의 방향을 구분짓던 단순한 구조는 점차 멀고 가까움을 구분하게 되고 또 다양한 색을 구분하는 시각의 다양한 기능으로 진화한다.
<8월 15일자 타임지에서 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