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빛이 임하신 체험

발행일 발행호수 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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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 구제단에 성신의 불기둥이
1955년 원효로 구제단이 생기자 더 많은 수가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불어나는 사람들을 감당할 수가 없어 구제단은 콩나물 시루같이 되었고, 하나님 댁 주위의 논두렁에까지 앉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중략)

하늘에서 불기둥이 내렸는데
불이 난 줄 알고 소방차까지 출동

어느 날인가 교인들이 이야기하기를, 하늘에서 불기둥이 내려와 구제단에 닿았는데 불이 난 줄 알고 소방차까지 출동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구제단 안에 있던 최안심 권사님(현재 덕소신앙촌)은 “불이야!” 하는 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뛰쳐나왔으나 불이 난 곳은 어디에도 없어서 어리둥절했다고 합니다. 구제단에 성신의 불기둥이 내리는 것을 보고 불이 난 것으로 잘못 안 바깥의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던 것입니다. 그 후 예배시간에 하나님께서 그 일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273회 신앙체험기 이승옥 권사/덕소신앙촌

◆ 오만제단 터에 활활 타오른 불성신
1958년 여름에는 소사신앙촌 노구산에서 대집회가 열렸습니다. 노구산 정상에 오만제단이 세워질 터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이었습니다. (중략)

노구산 꼭대기 터를 닦아 놓은 곳에
둥그렇고 큰 불 활활 타오르고 있어

노구산 집회가 끝난 후 어느 날이었습니다. 밤에 집 문을 열고 나오던 저는 저희 집과 마주하고 있는 오만제단 터에 불이 난 것을 보았습니다. 노구산 꼭대기 터를 닦아 놓은 곳에 둥그렇고 큰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이 일을 어떡하나!’ 하며 다른 집에 알리려고 급히 돌아섰다가 걱정되는 마음에 다시 뒤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활활 타오르고 있던 불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큰 불이 타다가 꺼졌으면 연기라도 날아갈 텐데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신 중에 ‘불성신’이 있다는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다른 사람들이 불성신이 내리는 것을 보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던 것입니다. 저는 오만제단이 세워질 터에 은혜를 내려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338회 신앙체험기 김영희 권사/기장신앙촌

◆ 불이 난 줄 알고 소방관 왔다 가
1955년 원효로 전도관을 계속 다니던 어느 겨울밤이었습니다. (중략) 그날이 토요일이라 원효로 구제단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철야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떠오르자 불현듯이 거기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공부하던 책을 덮어 두고 제단으로 달려간 저는 우선 창문을 통해 예배실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중략)

용산소방서 소방망루에서 전도관에
불기둥 솟아오른다고 해 급히 출동

예배드리는 모습을 정신없이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등을 탁 하고 쳤습니다. 깜짝 놀라서 돌아다보니 제복 차림의 남자 분이 저를 보고는 “여기서 불이 났다는데 어디서 불이 났는 줄 아니?”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여기 불 안 났는데요. 예배 보는 사람들만 있구요, 불은 안 났어요.” “아니야. 여기에 불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니까.” “아니에요. 제가 여기 온 지 30분이 넘었는데 불 안 났어요.” 제가 자꾸 불이 안 났다고 하자 아저씨는 본인이 용산소방서의 소방관이라면서 화재 연락을 받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는 소방서에 높은 ‘소방망루’가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소방관들이 24시간 보초를 서며 어디에서 화재가 나는지 감시를 하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날 용산소방서의 소방망루에서 근무하던 소방관이 원효로 3가에 있는 전도관에서 불기둥이 솟아오른다고 하여 용산소방서에서 급히 출동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략) 그분은 한참 동안 제단 주위를 돌면서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더니 또다시 저에게 와서 정말 불이 안 났냐고 묻기에 진짜로 불이 안 났다고 대답하자 그제야 되돌아서 갔습니다.

`여기 불 안 났는데요. 예배 드리는
사람들만 있구요, 불은 안 났어요`

그다음 날 저는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예배실 안에는 밤새도록 철야한 사람들이 이미 가득 차 있어서 들어갈 틈이 없었고, (중략) 제단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예배를 드렸는데, 그날 저는 스피커와 가까운 자리를 잡지 못해 멀리 떨어지는 바람에 박 장로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하나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끝난 후에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장로님께서 그러시는데 어젯밤에 제단에 불성신이 내렸대요. 그런데 불이 난 줄 알고 소방관이 왔다 갔다는 거예요.” “제단에 불기둥이 확 내려오니까, 불이 나서 불기둥이 치솟아 오른 줄 알았나 봐요.” 하며 서로들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아! 어제 소방관 아저씨가 보았다는 불이 바로 불성신이구나!’ 하면서, 제단에 ‘불성신’이 내렸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355회 신앙체험기 강문형 권사/인천교회

용산소방서 소방관이 전도관에 불기둥이 솟아오른다고 급히 출동
불 안 났다고 하자 재차 확인하며 제단 구석구석 살펴보고 돌아가
제단에 불기둥이 내려온 것을 보고 불기둥이 치솟은 줄 알았던 것

◆ “저 빛을 보라”
1957년 청풍에서 국민학교 교실을 빌려 예배를 드리곤 했는데, 당시 소사신앙촌에서는 공장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화순 군내에 청풍 탄광을 운영했습니다.
6월 칠흙같이 캄캄한 수요일 밤에 저녁예배를 마치고 교인 10여 명이 신앙촌에서 경영하는 청풍 탄광을 찾아 호롱불만 의지하고 올라가는데, 하늘에서 밝고 환한 빛줄기가 약 5m의 넓이로 탄광 쪽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서 교인들보고 “저 빛을 보라.”고 하니 모두들 “이상하다.”고 하면서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빛을 따라 계속 올라갔더니 전도관 교인들이 천막 안에서 촛불을 켜고 예배를 드리는 중이었습니다. 장세호 집사님을 찾으니 반가이 맞아 주었고 그 환한 이상한 불빛에 대해서 물어보았더니 “그 빛은 하나님의 성신의 불기둥이야. 처음 보았나?” 하며 조금도 놀라는 기색 없이 평범하게 말하는 데 더욱 놀랐습니다.
11회 신앙체험기 양회장 승사

◆ 2명이던 교인이 150명으로 부흥
1956년 10월 이후 제가 전도사로 발령받아 충남 서산군 이북면에서 시무할 때의 일입니다. 교인은 이북리 감리교회에서 전향한 홍계생 집사와 이주왕 집사뿐이었습니다. 교회가 없어 예배는 홍 집사님의 집에서 드렸습니다.

불기둥이 뻗쳐올라 불 끄러 왔는데
가까이 와 보니 불이 없어 이상해

하루는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왁자지껄하며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을 듣고 보니 홍 집사 집에서 하늘로 불기둥이 뻗쳐올라 불이 났는 줄 알고 불을 끄러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가까이 와 보니 불이 없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이상한 일이 있고부터 병자도 낫고 동네 사람들도 전도가 되어 2명이었던 교인이 150명으로 부흥되어 이북전도관을 신축하게 되었습니다.
76회 신앙체험기 양성일 승사/소사신앙촌

◆ 천막에 불기둥이 솟아오른다
1956년 3월에는 마산 신포동 바닷가 근처에서 박 장로님의 천막 집회가 열렸는데, (중략)집회 기간 중, 집회 장소에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어떻게 된 일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들어 보니, 천막 근처를 지나던 한 아주머니가 천막 위로 불성신이 내리는 것을 보고 천막에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하여 소방서에 ‘천막에 불기둥이 솟아오른다’고 신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 신고를 받고 집회 장소에 찾아온 소방대원들은,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은 어디서도 볼 수 없고 천막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모습만 보이니 그냥 되돌아갔다고 하였습니다.
217회 신앙체험기 박말임 승사/마산교회

◆ 환하게 불기둥이
1955년 한강 집회 기간 중 어느 날 새벽 예배 시간이었습니다. 단상 위를 올려다보니 박 장로님의 머리 위쪽에서부터 형광등 불빛같이 밝은 기둥이 사람들 앉아 있는 곳으로 여러 갈래 좍 뻗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니 저게 뭔가? 무엇인데 저렇게 밝나?’ 하고 의아해하면서, 기둥 사이에 걸쳐놓은 깨끗한 막대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친 후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 보니, 단상에서 불빛이 비치는 걸 봤다는 사람도 있고 환하게 불기둥이 나오더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218회 신앙체험기 백봉옥 집사/기장신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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