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이슬성신절 예배 성황

세상 만민아 그 신기한 능력을 찬양하세
발행일 발행호수 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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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신보 사진

지난 5월 18일은 천부교 최대의 절기인 제 23회 이슬성신절이었다. 이날을 지키기 위하여 멀리 미국의 미시건, 뉴욕, 워싱턴, 로스엔젤레스 등지에서 며칠 전부터 해외 교인들이 속속 입국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7일 오전이 되자 전국 각지에서 교인들을 태운 버스들이 밀려오기 시작하였다.

기장신앙촌에서는 이날의 이슬성신절 행사를 위하여 행사장 입구에 축하 깃발을 세우고 이슬성신절 축하 조형물을 만들었으며 길가에는 꽃으로 아름답게 꾸몄다.

기장신앙촌에 도착한 신도들은 은은한 찬송가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들으며 기쁜 얼굴로 서로 인사하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에 바빴다. 곳곳에는 깨끗한 천막이 쳐져 있어서 교인들이 휴식과 식사를 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일찍 도착한 남자 교인들은 신천리 현장을 방문하여 하수종말처리장 반대를 위해 그곳을 지키고 있는 교인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샘터에서 야외음악회가 개최되었는데 시온입사생 관악부, 시온입사생 합창단, 시온입사생 주니어현악부, 시온입사생 현악부, 시온입사생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여 관악 합주, 중창, 리코더 중주, 피아노 듀엣, 현악 합주, 합창, 관현악 합주 등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음악을 선사하여 이슬성신절 전야를 풍성하게 하였다.  특히 마지막에는 찬송가 559장 ‘구원의 문’을 관중과 함께 불러 대미를 장식하였다.

다음날 18일은 비가 오리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싱그러운 5월의 태양이 떠오른 가운데 대예배실에서 이슬성신절 예배가 개최되었다.

이날 예배는 조영철 이사장이 인도하였는데 묵도에 이어 찬송가 559장을 부른 후에 최윤원 관장(서울 미아교회)의 진행으로 음악순서가 있었다.

먼저 전국 남성합창단(지휘 구희만, 피아노 이태정)의 합창이 있었다. 미국 민요 ‘다함께 노래를’ 과  브람스곡 ‘하나님은 우리 요새’를 연이어 불렀는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남성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해 온 보람이 있어 매우 세련된 합창을 선 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지휘 고송이, 연주 시온입사생 오케스트라, 이정임 협주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주하였고 지휘 김귀휘, 연주 시온입사생 오케스트라의 전국 여대생과 여청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도안스 곡 ‘놀라우셔라 이슬은혜’와 차이코프스키 곡 ‘꽃의 왈츠’을 합창하였다.

이어서 하나님 찬송과 말씀이 있었는데 예수의 허풍을 지적하고  이 세상의 괴로움을 벗어나 본향을 지향하는 인간 본질에 관하여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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