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신앙촌’
오민지(고1) / 순천교회2014년 4월, 당시 중1이었던 저는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때였습니다. 예배시간에 관장님께서는 ‘축복일과 신앙촌’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신앙촌은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귀한 곳이고, 축복일에 신앙촌을 가면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내려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나도 신앙촌에 꼭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버지께 허락을 받고 4월 축복일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촌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렸을 때 마음속이 시원하면서도 무엇인가 마음에 꽉 차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교회 친구들과 함께 숙소, 키즈랜드, 맛길, 레스토랑, 통나무집 등 신앙촌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실컷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앙촌에 오니 작은 일에도 짜증 내던 제 모습은 없어지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너무 기쁘고 즐거워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처음 온 내게 성신을 내려주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잠들기 전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축복일 당일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졸리면 어떡하나 하며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배가 시작되자 정신이 맑아지면서 설교시간에도 집중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신앙촌을 다녀온 이후부터 주일예배는 물론, 축복일 예배에도 꼭 참석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전도를 하기 위해서 관장님과 함께 심방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1/순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