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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회 장승완 반사

처음 느낀 전도의 기쁨
발행일 발행호수 2514

만찬회에서 특순을 하고 있는 2016년 연간 전도 수상자들과 장승완 반사

몇 해 전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본격적인 반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전도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이라 실수도 많았고, 제 마음대로 전도가 되지 않아 속상해하던 차에 관장님께서 매일 새벽예배를 드려보자고 권유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려보자는 굳은 결심을 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예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예전처럼 혼자 고민하고 속상해하는 일 없이 새벽예배 시작 30분 전에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새벽예배를 드리자 제 마음에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심방을 하고 예배를 드리는 모든 생활들이 하나님께서 다시 기회를 주셔서 이 자리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깊이 감사드렸습니다. 그러면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하나님 말씀이 귀에 들어와 점점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새벽예배를 드리면서 찾아온 마음의 변화
아주 작은 일에도 큰 기쁨과 감사 느끼게 돼

또 그 뜻을 생각하며 찬송을 부르니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새벽에 기도를 드리고 하루를 시작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어느새 기쁨이 생겼습니다. 그러자 교회에서 하는 아주 작은 일들도 신나고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일요일, 관장님과 차를 타고 아이들을 데리러 약속 장소에 갔는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나와 있는 것입니다. 교회 차를 보고 반가워하며 달려오는 아이들을 보고 많이 놀랐지만 동시에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저는 그날 처음으로 전도의 기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전도의 기쁨은 그동안 말씀으로만 들었지 제 마음에 와 닿은 적은 없었는데 그날 많은 아이들로 인해 바쁘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저의 마음은 날아갈 듯 즐거웠습니다. 진심으로 기도하고 구하면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 해주신다는 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2017년 새해에는 작년보다 더 전도에 열심을 내는 반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귀한 상과 무엇보다 소중한 직분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면서 늘 기도하며 노력하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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