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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보세요”

발행일 발행호수 2540

미니인터뷰 – 시온입사생 이정미, 정소영 씨

이정미 씨(왼쪽)와 정소영 씨

입사생 이정미, 정소영 씨는 각각 신앙촌식품(주) 음료공장과 시온식품여고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명의 시온입사생을 만나보았다.

◇ 신앙촌 입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이정미: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공부도 하면서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2004년 신앙촌에 있는 시온실고에 진학하게 되었어요.

-정소영: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천부교회에 다녔기 때문에 신앙촌이 좋았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2008년 시온실고에 입학했던 것 같아요.

◇ 신앙촌 입사 후 가장 즐거웠을 때는?

-이정미: 시온실고에 입학한 후 친구들과 같이 자전거 타고 간식 사러 가고, 천부교 체육대회 때 언니들과 함께 응원연습 하면서 끈끈함이 생겼어요. 학창 시절이 정말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어요.

-정소영: 신앙촌 입사 전에는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그런데 신앙촌에서 친구들과 합창연습을 하며 화음을 이루는 것도 너무 좋았고,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예전에 악기 실기 시험을 준비하면서 음 하나 틀렸다고 친구랑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그 음악이 바둑이 방울, 나비야 이런 동요였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순수했던 그 시절에 웃음이 나요.

◇ 신앙촌에서 생활하면서 감사함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이정미: 지금은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도 많아졌는데요. 입사를 하고 나서 처음에 신앙촌 어른들이 볼 때마다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고, 언니들도 언제나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부족함 없이 행복했어요.

-정소영: 신앙촌에서의 모든 생활이 감사했어요. 예배시간에 부르는 찬송가가 마음 깊이 와닿을 때, 아름다운 신앙촌의 거리를 거닐 때, 영양 가득한 식사를 할 때, 함께 신앙적인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을 때… 순간순간에 감사함을 느끼며 매일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신앙촌 사원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이정미: 지금 저는 신앙촌식품(주) 음료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매 순간 보람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요구르트 런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소영: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시온식품여자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일한 지 올해로 3년 차예요. 앞으로의 큰 목표는 스스로 생각하고 발전하는 학생을 길러내는 것이에요. 그러기 위해 좋은 소리든 쓴소리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면서 저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 진로를 고민하는 천부교 여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이정미: 신앙촌에서는 졸업을 하고 나서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이 끝나고 따로 영상반 활동을 하며 드론촬영기술을 배우고 있어요. 더 많은 학생들이 신앙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소영: 은혜받은 사람들이 모여 죄를 멀리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신앙촌이잖아요. 이곳에서는 맑게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로 인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생겨요. 신앙생활뿐 아니라 여러 면에서 자신이 성장해 가는 기쁨을 많은 학생들이 느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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