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보는 뉴스] 05. 바티칸 수석 판사, 마피아 연계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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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피냐토네는 바티칸 고위 관리들의 악명 높은 부패 재판을 주재했습니다.
ANDREAS SOLARO/AFP VIA GETTY IMAGES

바티칸의 최고 법원장 주세페 피냐토네 판사가 1990년대 초 팔레르모에서 검사로 근무하던 시절, 마피아에게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시칠리아 출신 마피아 그룹인 코자 노스트라와 이탈리아 북부 기업 간의 부패 관계를 조사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은폐한 혐의도 있다. 특히, 피냐토네는 반마피아 검사였던 파올로 보셀리노의 암살에 관련된 동기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사건에는 팔레르모 검찰청의 동료와 금융 경찰도 연루되어 있으며, 이들은 증거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냐토네 판사는 검찰의 수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으나, 그의 경력과 명성은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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