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신보 2598호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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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교 역사속의 8월, 전도를 위해 힘껏 달린 시간들

천부교 역사 속의 8월은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처럼 전도를 위해 힘껏 달린 열정의 시간으로 기록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다양한 행사와 대집회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를 전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천부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8월의 시간들을 정리해 본다. 1976년 8월 12~13일 청년 전도대회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여름. 기장신앙촌 운동장은 청년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제1회 전국 전도관 학생⋅청년 전도대회가 기장신앙촌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날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청년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배구, 웅변,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실력을 겨루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80년 8월 17일 청년 대집회 ‘청년 신앙 연수회’가 16, 17, 18일 3일간에 걸쳐 시온중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 기간 중 17일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시는 ‘특별 청년 대집회’가 있었다. 집회가 열리는 소사 오만제단에는 ‘환영, 전도관 청년 신앙연수회, 제1회 전국 여청년 신앙⋅교양⋅전도 연수회’라고 쓰여진 대형 아치와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고, 수백 대의 관광버스가 줄을 이어 들어왔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노구 산정 언덕을 오르는 청년들의 행렬은 끝없이 이어져 제단 마당까지 꽉 메웠다. 만여 명의 청년들이 집회 때 3시간여 동안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 이날 하나님께서는 “지각 있는 청년들이 차원 높은 말씀을 옳게 바로 알고, 담대히 나아갈 것”을 당부하셨다. 말씀을 마친 후 청년들은 합숙하며 청년의 당면 과제와 하나님을 뵙고 축복받은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도 했다. (관련 기사 3면) 1985년 8월 21일 청소년 하계 음악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여성 단원 1,500명의 공연은 당시 여성 단일 합창으로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것이어서 음악계는 물론 연주회에 참석한 청중들도 그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다. 17회 연주회는 10대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했기에 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신앙촌에서 합숙을 하며 집중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당시 합창에 참여했던 학생인 류영희 여성회관장(마산교회)은 “방학 동안 합숙하며 합창 연습을 했습니다. 워낙 노래를 좋아해서 재미있게 배웠고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나님께서는 초창기부터 음악을 장려하시며 활발한 전도의 장을 마련해 주셨으며 이는 17회 세종문화회관 합창까지 계속 이어졌다. 당시 합창은 젊은 세대들이 전도되고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1987년 8월 7일 시온 입사생회 발족 시온입사생회는 1987년 8월 7일,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더 맑은 신앙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발족되었다.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하는 입사생회는 신앙촌의 기업에서 일익을 담당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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