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의 마음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신앙촌 곳곳의 꽃과 나무에는 꽃망울이 맺혀 활짝 만개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신앙촌에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이곳에서 생활한 지도 어느덧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입사생’이라는 귀한 이름을 주셨습니다. 입사생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 속에서 처음의 각오와 마음이 옅어진 채, 어느새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 제 자신을 되돌아봅니다. 세월이 흐름에 올해부터는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