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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오솔길"태그에 대해 총 316건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날의 기도

‘그것은 우리 자신을 구원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고 대학생활을 하고 있던 저에게 동생이 전해준 하나님 말씀 중 한 구절입니다. 대학의 자유로움에 취해 나태하게 지내던 저는 이 글을 읽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내가 이러다 구원받지 못하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지 않고 있으면서도 마음 한켠으로는 항상 다시 교회에 나가고 싶은 […]

도와주시는 일

도와주시는 일

저는 신앙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의 대학생활 그 후 6개월 간 리더스 영업팀 막내로서의 생활, 그다음은 달라진 부서에서의 적응 기간… 그리고 다시 시작된 대학 생활은 저에게 또 하나의 과제였습니다. 근무를 마치고 학교로 향하는 회사 버스 안에서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찬송을 부를 때면 이 시간이 정말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

마음을 담은 전도

마음을 담은 전도

2015년 전도의 해를 맞아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지 벌써 한 학기가 지나고 아이들은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에 잘 나오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져 교회에 오기를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된 아이, 열심히 교회 다니던 아이가 부모님의 반대로 교회에 나오기 어려워지면서 이 아이들을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

사랑의 깨달음

사랑의 깨달음

중학교 2학년쯤으로 기억됩니다. 축복일이면 커다란 대접에 야채죽을 가득 담아 주셨던 하나님 모습이 어렴풋하게 기억납니다. 부산 서면교회에 발령을 받은 후 신앙촌 축복일 아침에 죽을 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얀 장갑과 두건,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고 경건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린 시절 하나님께서 계셨던 곳에 제가 서 있다 생각하니 가슴이 떨렸습니다. 죽을 정성껏 퍼서 아이들에게 한 그릇, 한 […]

찬송의 소중함

찬송의 소중함

입사를 하기 전 제단에서 새벽예배를 다닐 때였습니다. 이사를 한 지 얼마 안 된 때였기에 늘 다니던 길이 아니어서 아직 낯설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혼자 걷는 그 길이 조금 무섭게 느껴져 어느 날 예배를 드린 후 관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관장님께서 자그마한 MP3에 찬송가를 넣어 저에게 빌려 주셨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전히 사람도 뜸하고 조용한 거리가 무서워, 저는 […]

진정한 집중

진정한 집중

어느 저명한 학자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집중이라는 단어를 쉽게 사용한다. 집중은 잠깐 서너 시간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표를 위해 삶의 불필요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가는 것이 진정한 집중이다.” 이 글을 읽고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도 사람들은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나는 더 차원이 높은 천국을 소망 하고, 구원을 […]

“신앙촌에 가면 정말 기뻐요”

“신앙촌에 가면 정말 기뻐요”

5월은 이슬성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이슬성신절이 있는 달입니다. 그동안 교역생활을 하면서 신앙촌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주일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낯선 아이가 보였습니다. 평소 학교 심방을 할 때도 본 적이 없고 교회 초대장을 준 기억도 없는 아이였습니다. 처음 교회에 온 아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런 저런 말을 나누며 친해지려고 […]

잊지 못할 예배시간

잊지 못할 예배시간

주일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예배 태도가 안 좋은 몇 명의 아이들이 분위기를 흩뜨렸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받는 시간이니 좀 더 마음을 모아보자”며 예배시간의 귀중함을 재차 강조 했지만 분위기는 쉽사리 바뀌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던 중 문득 ‘나 자신은 은혜 받을 마음의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예배시간은 나와 아이들이 함께 은혜를 받아야하는 시간임이 깨달아지며 아이들에 […]

‘왜 이렇게 기쁘지’

‘왜 이렇게 기쁘지’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신앙촌상회에 오시는 고객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활짝 웃는 고객들을 보면 생각나는 고객이 있습니다. 그 고객은 제가 운영하는 신앙촌상회 단골이셨습니다. 신앙촌에 꼭 모시고 싶었던 분이라 평소 상회에 오실 때마다 신앙촌에 같이 가 보자고 말씀드리면 “가고는 싶은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너무 멀어서 힘들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여러 차례 권유를 하던 어느 날, 다시 한번 “신앙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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