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일기
전도의 사명

전도의 사명

얼마 전, 한 아이의 기도에 대한 체험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어느 날 예배 시간에 기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아, 그렇구나. 나도 말씀대로 기도문을 열심히 해 봐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짐한 아이는 이후로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문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기도문이 지속될 때는 마음이 편안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느꼈지만, 기도문이 끊어지면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다는 것도 경험하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교역자로서 학생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말씀을 듣는 순간에만 잠시 깨닫는 듯하다가 이내 변화 없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이 진정으로 변화되도록 돕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음을 절감합니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사람의 습관과 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고 단정 짓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나 자신조차도 잘못된 습관 하나를 고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타인을 변화시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도란 결국 나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완성될 수 있습니다. 구원은 내 마음과 생각에서 벗어나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진정한 마음과 행동의 변화는 어떻게 해야 이끌어줄 수 있을까요? 앞서 언급한 아이의 이야기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속에서 “아, 그렇구나. 이렇게 해봐야겠다” 하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려면, 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까 고민해 봅니다. 지금까지 나는 지식적으로만 하나님 말씀을 전했던 것은 아닌지, 구원의 절박함과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전달했는지, 하나님의 은혜와 연결되도록 얼마나 진심을 다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곧 다가올 것을 알리고 사람들이 회개하도록 전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노아와 요나입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저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노아는 1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 말씀에 따라 방주를 지었지만, 자신의 가족 이외에는 전도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요나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어겼으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한 뒤 니느웨로 가서 온 도성의 사람들을 살렸습니다. 저 또한 먼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변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킨 요나처럼 진정으로 영혼을 건지는 전도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이 진리를 전파하고 죄의 길에 선 사람들을 돌이켜 의의 길로 이끌어주는 전도의 사명을 다하는 교역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건강
“오래된 샤워기 물로 양치하면…폐질환 가능성↑”

“오래된 샤워기 물로 양치하면…폐질환 가능성↑”

샤워호스로 양치질을 하면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만성기침 환자였던 중국 여성 A씨가 어느 날 기침하다 피를 토했다. 즉시 병원을 찾은 A씨는 흉부 CT 촬영과 가래검사 결과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1년간 약물치료를 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고, 의사는 A씨의 생활습관에 대해 질문하던 중 A씨가 샤워기 헤드를 10년 넘게 교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사는 교체하지 않은 샤워기 헤드가 원인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래된 샤워기를 사용하거나, 그 샤워기로 입을 헹구면 비결핵항산균이 호흡기로 침투해 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항산균’이란 막대 모양의 세균 집단 중 산을 견디는 특성을 가진 것을 지칭하는데, ‘결핵균’과 ‘나병균’을 제외한 항산균 모두가 ‘비(非)결핵항산균’에 해당한다. 오래된 샤워기는 ‘비결핵항산균’의 서식지가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호수, 강, 토양 등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샤워기, 가습기, 오염된 의료기기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샤워기 내부에 남아있는 물에서 균이 증식하기도 한다. 비결핵항산균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지는 않지만,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침투해 폐질환을 발생시킨다. 비결핵항상균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폐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결핵·기관지확장증 등 폐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에 노출되면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자가 면역 질환이 있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샤워기로 인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샤워기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6개월에 한 번씩 샤워기를 교체하고, 샤워기 내부를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다.

인터뷰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신앙촌 식품에 대한 관심이 신앙촌 방문으로 이어져

前 스시효 안효주 셰프,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 신앙촌 방문 한국의 미스터 초밥왕으로 알려진 안효주 셰프와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김필주 교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김의수 대표가 신앙촌을 방문했다. 추수감사절 예배에 처음 참석한다는 세 사람은 신앙촌의 규모와 잘 정돈된 환경에 감탄했고, 예배와 음악순서에서도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여러 번 신앙촌에 와봤지만 예배 참석은 처음이라는 안효주 셰프는 “예배 음악순서가 무척 좋았습니다. 신앙촌 관현악단이 굉장하네요. 추수감사절 예배 덕분에 올해 가을은 더욱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도시락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했다. 김필주 교수는 몇 년 전 강의했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검증 교육에서 신앙촌 관계자를 알게 된 것이 신앙촌 방문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일단 신앙촌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와 자연환경에서 관리가 잘 된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또 대단히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행사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는 것에 한 번 더 놀랐고요.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이 매우 신선했고, 음악순서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런 모임은 처음입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의수 대표도 “저도 마찬가지예요. 오케스트라가 신앙촌 사원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무척 놀랍고, 취미를 뛰어넘은 수준의 훌륭한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했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김의수 대표는 몇 달 전 영양사학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신앙촌 식품 전시 부스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제가 최근 발효유에도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신앙촌은 요구르트, 간장 등 건강한 발효식품을 만드는 회사여서 궁금하던 차에 김 교수님께서 신앙촌에 가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 거죠. 저도 신앙촌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려서 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안효주 셰프도 신앙촌 간장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10년 전 일본산 간장 대신 신앙촌 간장을 선택한 이유는 첨가물 없이 백 퍼센트 양조 간장이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이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운영하던 스시효 5개 지점에서 전부 신앙촌 간장을 사용했고, 지금도 제자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품단지로 이동해 생명물식품(주) 땅속발효터널을 견학했다. 견학 후 김의수 대표는 “발효터널의 규모가 웅장하고 거대하네요. 발효실 안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도 인상 깊습니다. 신앙촌 간장이 사랑받는 이유가 이런 세심한 정성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내 마음 속의 하나님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찬송의 추억 신앙촌에서 사진관 봉사를 하며 교인분들과 소중한 교감을 나눈 이번 추수감사절은 저에게 각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분들이 하나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어린 시절 하나님과 함께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음악순서에서 여학생들이 부른 찬송가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는 제겐 더없이 특별하게 다가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일학생 시절, 학생축복일 예배 시간에 저마다 찬송가를 […]

화합의 선율,  감사로 가득한 연주

화합의 선율, 감사로 가득한 연주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시온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 오정민 씨 이번 추수감사절 예배에서 시온오케스트라의 음악순서는 유난히 많은 박수와 찬사를 받으며 예배 참석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기장신앙촌 소비조합원이자 시온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인 오정민 씨에게도 이번 연주는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으로 남았다. 오정민 씨는 이번 연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고민과 성장의 순간을 이렇게 전했다. “처음 악보를 받았을 때는 ‘우리가 이 곡을 잘 표현할 […]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을 노래하다, 전국 여학생 합창단

추수의 기쁨과 감사함을 노래하다, 전국 여학생 합창단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이번 추수감사절, 맑은 음색을 들려준 전국 여학생 합창단에게 청중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각자의 떨림과 설렘, 감사함을 안고 무대에 올랐을 합창단의 소감을 들어본다. # 마산교회 중3 김시현 양 저는 합창을 처음 해봤어요. 때로는 연습이 어렵기도 했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합창을 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 광안교회 중2 김은지 양 합창을 할 […]

“신앙촌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어요”

“신앙촌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었어요”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서울에서 온 최정숙 사장 고객 일행 올해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신앙촌에 모여 풍성한 은혜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최정숙 사장(신앙촌상회 청구점)의 초대로 참석한 고객들도 아름다운 신앙촌의 자연과 편안한 환경 속에서 따뜻한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최영자 고객은 “신앙촌에 처음 왔는데 공기도 좋고 경치도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질서도 잘 지키고 […]

꿈에도 그리웠던 신앙촌

꿈에도 그리웠던 신앙촌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9년 만에 신앙촌 방문한 미국 워싱턴교회 이영자 권사와 문태원 씨 해외에서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9년 만에 신앙촌을 찾은 이영자 권사와 아들 문태원 씨는 오랜만에 마주한 신앙촌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문 씨는 중3 무렵 한국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있었다. 이 권사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들이 인천 천부교회 임원으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 오고 있던터라 하나님께 […]

모든 것이 감동 “다음에도 꼭 올게요”

모든 것이 감동 “다음에도 꼭 올게요”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서울에서 온 이길숙 사장 일행 추수감사절 예배를 하루 앞둔 토요일, 신앙촌 식품단지의 간장 발효터널 앞은 견학을 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그중에는 이길숙 사장(신앙촌상회 삼선교점)의 초대로 온 고객 일행도 포함되어 있었다. 신앙촌 방문이 처음이라는 고객들에게 이날의 견학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오랜 기간 신앙촌상회를 애용해왔다는 김복자 고객은 요구르트 런 공장과 간장 발효터널 견학을 마친 뒤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식품단지의 […]

가족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

가족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서동교회 이은자 권사 가족들 서동교회 이은자 권사가 아들과 두 딸, 며느리, 손자와 함께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 시절 천부교회를 다녔던 김재성, 김영아, 김현아 남매는 오랜만에 신앙촌을 방문했다. 둘째 딸 김현아 씨는 과거 시온합창단의 일원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무대에 섰던 경험이 있다며 “예전에도 합창이 있었는데, 신앙촌에는 여전히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이어지고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함께 힐링해요”

“아름다운 신앙촌에서 함께 힐링해요”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여행 동호회 ‘힐링캠프’ 이순늠 회장과 회원들 추수감사절 맞아 신앙촌 방문 여성들의 여행 동호회 ‘힐링캠프’ 회원들이 성남교회 장원숙 권사의 초대로 신앙촌에 방문했다. 단풍으로 물든 신앙촌 군락지에서 만난 ‘힐링캠프’의 이순늠 회장은 이번이 네 번째 신앙촌 방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예전부터 신앙촌을 참 좋아했어요. 시집갈 때도 혼수로 신앙촌 담요를 사 갔을 정도였거든요. 당시 신앙촌 밍크 담요는 고급 제품이어서 형편이 […]

“신앙촌 제품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신앙촌 제품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수원 이목중학교 박정연 영양사 신앙촌 요구르트 런과 생명물간장, 생명물두부 애용자이자 신앙촌식품의 홍보대사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신앙촌식품을 꾸준히 사용해 온 영양사 박정연 씨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앙촌을 방문했다. 신앙촌식품 공장을 견학한 후에 만난 박 영양사는 19년 전 초등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던 시절 요구르트 런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렸다. “국내 요구르트는 대부분 당도가 높지만, 런은 상대적으로 당도가 낮고 […]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추수감사절 예배

함께여서 더욱 행복한 추수감사절 예배

추수감사절에 만난 사람들

천호교회 박경출 권사와 윤옥자 고객 가족 천호교회 박경출 권사와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윤옥자 고객이 세 딸과 함께 추수감사절 예배에 참석했다. 윤옥자 고객은 “권사님은 마음씨가 참 좋아요. 알고 지내는 내내 변함없이 좋은 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믿음이 갔고, 천호 천부교회에 같이 가보자고 하셨을 때도 기쁘게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천부교회에 다니면서부터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는 거예요. 그래서 딸들에게도 같이 […]